어제 너무 행복했어요.
다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단원들, 스텝들, 일일봉사자들, 관객들 모두요.
(일일이 호명해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제 맘 아시죠?
글구 어제 쫑파티하면서 언니들 앞에서 나이도 어린 제가 승질 부려서 죄송.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저 성격 참 순해요.~~~)
곰곰 생각해보면 우리 공연이 누가 누구한테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할 건 아닌거 같아요. 공연은 혼자 만드는게 아니고 공연에 관계한 어느 한사람이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거니까요.
또 우리가 모여서 연습하고 무대에 올리는 일은 스스로의 자긍심을 찾아나가는 과정이고, 그 결과물을 갖고 관객들에게 말을 걸고 감동을 전파하는 일이겠지요.
자기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일부터 젤로 먼저 해얄 거 같아요.
(저부터 할까요? 개말라 수고 많았다. 넌 참 이쁜 게이다.ㅋ)
글구 중요한 공지.!!!
아쉽게도 이번주 일욜은 연습이 없구요...
곧바로 1월말경 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죠? 이견 있음 이야기해주세요.)
그동안 너무 심하게 달려와서 전 당분간 쉬고 시퍼요...흑.
대신 올해 안에 공연 실황을 편집해서 상영회 및 공연 평가회를 갖도록 하지요.
기대해주세요.^^
참 그리고 지보이스 단원, 친구사이 회원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주 토욜날 있는 친구사이 송년회에 꼭 오세요.^^
글구 마지막으로...
내년 정기공연에는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약간의 지원기금을 받아 공연할 수 있게 되었슴다.
다같이 자축해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어요.
(간달프, 어젠 니가 제일 이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