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_Chorus
채보녀 놀이를 자꾸 하다보니까 음악적 내공 부족을 절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쉬운 책을 사서 짬짬이 공부를 하려 했는데...
몇 페이지 보다 보니까 악보공부는 건반악기 없이 하기가 힘들겠다 싶더군요.
한참을 망설이다...
크흑~ 지마켓에 들어가고 말았어요.
그리고 값비싼 신디와 키보드를 두루 눈팅한 다음에
초저렴한 키보드 장난감을 구입해버렸네요.
평소 변덕무쌍한 제 성격으로 미루어보아... 몇 달 지나지 않아 창고에 쳐박혀 버릴지도 모를 그 애물단지를 보니 참... 안습이더군요.
머... 적어도 쥐보이스 뮤직캠프 갈 때나 외부장소에서 연습할때 들고 갈 수는 있을 테니 무용지물은 아닐거라고 자위함다...

기즈베 2007-02-10 오전 05:57

ㅎㅎㅎ. 제가 알고있는 아카펠라 좋아하는 일반 형과 점점 비슷하게 진로를 가고 계시는듯한. 그 형은 그러면서 각종 음향시설 마이크, 엠프를 구입하시고, 연습장소를 지금도 물색중이라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