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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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제3회 무지개인권상> 수상자로 최현숙(진보신당) 씨를 선정하여 발표합니다.

  수상자는 ‘성전환자 성별변경 관련법 제정을 위한 공동연대’ 운영위원장,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중심적인 인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특히 2008년에는 한국 최초로 커밍아웃한 레즈비언 총선 후보로 종로 지역에 출마하여 커다란 사회적 반향과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수상자의 행보는 성소수자의 정치참여 및 정치세력화에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상자의 성소수자 인권운동에 대한 헌신적 노력, 커밍아웃으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당당한 태도는 우리들에게 깊은 감명과 커다란 자극을 줍니다. 제3회 무지개인권상 선정위원들은 “한국 성소수자 인권운동에서 이렇게 특별한 분은 없었다.”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아무쪼록 이 상이 수상자의 행적을 더욱 빛나게 하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훌륭한 성소수자 정치인으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시길 수상자께 부탁드리며,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냅니다.

2008년 12월 13일
제3회 무지개인권상 선정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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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인권상 수상 소감 - 진보신당 최현숙

정당함을 확신하면서 세상과 맞서는 일은, 제겐 더없이 행복한 일입니다.

게이 친구들이 주는 칭찬~!, 누구의 어떤 칭찬보다 고맙고 감격스럽습니다.
부족하지만 덥석 받아, 마음에 깊이 담겠습니다.
더 험난한 싸움판으로 더 신나게 함께 나가자는, 여러분들의 충동질^^로 알겠습니다.
우리들이 펼쳐든 무지개가 단지 우리들의 정당성을 넘어,
자본에 갇힌 세상에 틈을 내고 구멍을 넓혀 “다른 세상”을 확장하는 실천임을,
여러분들과 함께 세상에 드러내겠습니다.

욕망에서 시작된 변혁이어서 우리들의 변혁은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그리고 독한 오르가즘은 가파른 벽을 기어코 오르는 자들만의 것입니다.

기어코~!
독한 오르가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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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인권상> 소개

  <무지개인권상>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소수자 인권운동단체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가 제정한 국내 유일한 성소수자 인권상입니다. 당해연도에 성소수자 인권 신장에 큰 역할을 한 분에게 연대와 감사의 뜻을 담아 2006년부터 해마다 드리고 있습니다. <제1회 무지개인권상>은 정정훈 변호사(공익변호사그룹 공감)가 수상하였고, <제2회 무지개인권상>은 노회찬 전 국회의원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무지개인권상>의 수상자는 ‘친구사이’의 현직 대표 및 대표를 역임한 사람들로 꾸린 ‘무지개인권상 선정위원회’에서 수 시간에 걸친 논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결정됩니다. 올해의 ‘무지개인권상 선정위원회’는 2000년 대표 신정한, 2001-2002년 대표 박철민, 2003년 대표 전재우, 2005년 대표 박강석, 2006-2007년 대표 이종헌, 2008년 대표 오가람 등 6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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