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체육진흥공단 앞에서 동성애자 인권 행사 불허하는 차별적인 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친구사이 공지사항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동성애 인권행사 불허"에 대한 입장 '이란 글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관리하는 올림픽 공원내 미술관 'SOMA'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동성애자 인권 행사를 행사 3일전 일방적인 취소 통보하여 일어난 일인데요. 통보 과정에서 '동성애자 인권 행사를 공단 내 미술관에서 진행할 시 이미지가 걱정이 되고, 한국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차별적인 발언을 했지요.
이번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는데 현수막을 내리라는 둥, 마이크 및 앰프를 철수하라는 둥 되지도 않는 말들도 기자회견 진행을 지연시켰습니다. 결국 30분의 기자회견 동안 해당 공단 경비아저씨들과 함께 연대(?)해 가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인권단체 연석회의와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 연대 등 여러 연대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이 있었고, 해당 담당자에게 항의서항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해당 관계자와 면담이 있을 예정이 있는데요. 좀 더 힘내서 열심히 싸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