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를 한번 참가하고 나니, 벌써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긴거 같아서 기분좋습니다.
차돌바우, 기지배, 가람, 지미, 기타등등... ^^;(기타등등에 포함 된 사람들에겐 죄송.. 다 못외워서..)
첨에 OT참가 했을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산에도 가고싶고 해서 참가했는데, 사람들이 재미나게 활동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저도 계속 다른 모임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아직 커밍아웃을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곤 있지만..
만일 누군가 너 게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는 게이가 되고 싶습니다.
남자 좋아한다는 거.. 아직은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까봐 용기가 안나서 섵불리 얘기하고 싶진 않지만, 내 이런 성격을 함께 얘기하고 고민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할 수 있는 친구사이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고민할 필요없이 오캐이 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저도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05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