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들 보시나요??
첨에 색다른 포맷이나 신비주의에 가려있던 대형 연예인들을 보는 재미로 보기 시작했는데,
이젠 거의 모든 방송사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해서 새로울 것도 없네요.
솔직히 1등 지상주의나 혹독한 경쟁을 강요하는 '후진'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프로그램일수록 더 인기를 얻는거 같아서 점점 보기 싫어지긴 해요.
누군가를 독설로 평가하고 상처주고 점수를 매기고... 패하면 사라지고...
당하는 입장에서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며 그걸 구경하는 이들이 다 열광할 거란 것도 방송사의 오만한 착각이겠지요.
뭐 한차례 열풍이 지나가면 잠잠해지겠지만요...^^
입장을 바꿔놓고 본다면 제가 생각하는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동안 스타 경연장인 위탄의 왕언니 미소천사 이선희 멘토 9.0점,
참가자 모욕하기로 승부하는 무한경쟁 K팝스타의 사업가 박진영 대표 6.5점,
무표정 얼굴로 시니컬한 캐릭터를 구축한 프런코의 김석원 디자이너 8.5점,
최고점 9.5점은 누구일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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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3150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