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인간들이 아닌 신에게,
즉 온갖 존재와 전 세계의와 모든 시대를 주관하시는 하느님,
당신에게 호소하려 합니다.
이 광대한 공간에서 길 잃고 떠도는,
우주의 티끌처럼 흔적없는 미약한 존재들이 감히 당신에게,
모든 것을 주셨으며 또한 그 뜻은 변함없고 영원하신 당신에게 무엇이 간구되는 것이 허락된다면,
부디 우리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죄들을 가엾게 보아 주소서.
그러므로 그런한 죄로 우리를 재앙속에 던지지 말아 주소서
.당신은 우리에게 결코 미워하라고 마음을 주신것이 아니며,서로를 죽이라고 손을 주신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도와서 힘들고 덧없는 삷의 짐을 견디도록 해주소서.
우리의 허약한 육체를 가리고 있는 의복들,
우리가 쓰는 불충분한 언어들,우리의 가소로운 법률들,
우리의 분별없는 견해들,우리가 보기에는 참으로 불균등하지만
당신이 보기에는 똑같은 우리의 처지와 조건들 사이에 놓여있는 작은 차이들,
즉 인간이라 불리는 티끌들을 구별하는 이 모든 사소한 차이들이 중오와 박해의 구실이 되지 않도록 해주소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 모두가 형제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소서!
사람들로 하여금,노동과 정직한 생업의 결실을 강탈래가는 강도들을 증오하듯이
그들의 영혼에 가해지는 폭압을 증오하게 하소서...
볼테르의 관용론 가운데 글귀입니다.
모든것이 자유로와 질수 있는 세상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