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트위터에서 이걸 봤어요. 나름 '자막'이 있어서 보시기는 쉬울 듯 하네요. (영자막이라 문제)
옆에 있다면 다 괜찮아질 거라고.. 꼭 안고 등을 두드려주고 싶은 소년이죠?
이런 일로 눈물 흘리는 어린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의 성별이나 성정체성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으로 차별받아 이렇게 힘든 시기를 거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거 아니어도 힘든거 많은데.
1분동안 댓글이 한 100개씩은 달리나봐요.
물론 악플도, 뻘댓글도 있지만 대개 힘내라는 세계각지의 응원들이라 마음이 좀 나아요.
(그런데 내 댓글은 안 올라가고 ㅠㅠㅠㅠㅠ)
참.. 악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즈가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 영화칼럼을 연재할때.. 1주일에 한번씩. 100회를 연재했거든요.
매주 덧글이 대개 서너개정도 달렸었어요. 대개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어요' 라는 내용이었죠.
악플은 2번 정도 달렸죠. 그런데 응원하는 수백개의 댓글보다 딱 그 2개가 2천개, 아니 2만개는 되어보이더라구요.
그게 사람을 얼마나 아프게 할 수 있는지 아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안 보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100명이 응원해도 1명이 할퀴면 아픈데.. 우리 할퀴려고 하는 애들이 한마리도 아니고-_-
그러니까 악플들은 다들 무시했음 좋겠어요 ㅎ 저 소년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