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정기모임 뉴스 1호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기모임 뉴스 오늘의 고발 코너입니다.
요즘 슬슬 본색을 나타내는게 아니냐는 소릴 듣는 민이 회원 소식입니다.
2차에서 상근로봇의 명함을 바닥에 떨구는 만행을 저지른 이 회원은
'얼굴을 못 알아본대서' 혹은 '아이폰에 껴뒀는데 떨어졌다'는 등의
얼토당토 않은 핑계를 대다가 여러 언니님들께 혼난 후
속죄를 하겠다며 순진한 상근로봇을 이태원 PULSE로 납치했습니다.
순진한 상근로봇은 2배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했으나
민이회원은 입장 후 아직 갈비뼈에 든 담이 풀리지도 않은 상근로봇에게 레슬링기술을 시전하더니
새벽 4시 30분 이후부터 자면서 춤추는 행각을 보였습니다. 그냥 잤다는 얘깁니다.
억울함에 찌든 상근로봇은 '이럴려고 펄스 가자고 꼬셨냐! 자게에 올리겠다'라고 항의했으나
민이회원은 '친구사이에서 활동을 오래하고 싶다'라며 마치 봐달라는 듯 귀여움만 떨었습니다.
약간 구형 모델인 상근로봇은 새벽6시까지 오바질을 한 데다
민이회원의 괴롭힘으로 작동에 지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민이회원은 보상의 차원에서 DB빵빵 자봉에 필히 참석해달라. 그럼 용서를 고려해보겠다"고 합니다.
이상 로봇 학대의 현장에서 지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