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 컨퍼런스
한국예술종합학교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공동소장 김소영, 얼 잭슨 주니어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상상마당이 함께하는 <2010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컨퍼런스>는 아시아 지역의 영상문화와 영상산업을 중심으로 문화교류를 위한 생산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2010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컨퍼런스>는 1부 ‘도시를 다큐하다’와 2부 ‘국경의 고향으로 돌아오다 Returning Home to the Border'라는 두가지 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하우스 푸어’ 등 도시에서의 거주가 당대의 문제로 부상한 지금, 봄베이와 서울을 잇는 도시 다큐의 스펙트럼을 횡단합니다. 2부에서는 세계화 속 동아시아라는 지역적 사고가 다시 부상한 오늘, 국경이란 무엇인가? 고향은 어디인가? 이 물음 위에서 1930년대부터 2000년대를 가로질러 중국과 한국의 영화적 만남, 경계, 횡단 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일자 :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 11월 2일 화요일
2010년 11월 8일 월요일
․ 장 소 : Cinema 상상마당 (홍대 앞)
1부) 11월 1일 ~ 2일 - 컨퍼런스 및 영화상영회 (B4F)
2부) 11월 8일 - 워크샵 겸 월례포럼 (4F)
․ 주 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및
트랜스: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
․ 주 제 : 1부) 11 월 1일 ~ 2일 - 포럼 및 영화상영회
“도시를 다큐하다”
2부) 11월 8일 - 워크샵 겸 월례포럼
“Return Home to the border"
[Conference 1 - 도시를 다큐하다]
인도에서 극장 개봉된 유일한 다큐, 영화도시 봄베이의 <일곱개의 섬과 메트로>의 마드스리 더타, 명불허전 <상계동 올림픽>의 김동원, 그리고 <광화문>의 고석희, 인도와 한국의 대도시에 관한 작품을 만든 세 감독과 함께 도시를 다큐(Docu)한다는 것을 성찰하고 논의하는 장이다.
[Conference 2 - 'Return Home to the Border' 국경의 고향으로 돌아오다]
대표적 중국 영화 학자인 런던대학교 크리스 베리 교수의 <국경의 고향으로 돌아오다>라는 주제 아래 1930년대 상해의 한국계 영화 황제 김염, 1960년대 중국에서의 북한 영화의 열렬한 수용, 2000년대 중국의 한류, 그리고 한국 영화 속의 중국과의 국경 문제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영화적 커넥션을 살펴본다. <두만강>, <경계>등을 통해 경계의 삶을 그려온 장률 감독과의 대화와 토론이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