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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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스케치 #2]
대한문 쌍용차 분향소와 인권활동가들의 이야기마당 연대해YOU!
지난 7월 23일 월요일 저녁 대한문 옆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의 서른 번째 희생자 故김주중 조합원의 분향소에서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하는 이어말하기 연대해YOU!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던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분향소 옆에서 쌍용차 조합원 분들과 인권활동가, 변호사 분들이 함께 모여 행사준비를 했고 이어진 횡단보도 피켓팅과 연대의 요가, 쌍용차 조합원 분들과 인권활동가들이 모여 연대의 경험과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이어말하기 시간과, 마지막 순서로 친구사이 합창 소모임 지보이스의 연대공연으로 이 날의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죽음 역시, 기업의 불법적 정리해고와 국가폭력의 희생자들에게 범법자, 노조의 조합원이라는 낙인을 찍어 해고노동자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아 만든, 명백한 사회적 타살에 해당하는 사건입니다. 이제는 국가가 답을 해야 할 차례라는 것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각 영역의 활동가들의 경험을 나누며 그것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고 서로 힘을 받으며 연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친구사이는 앞으로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마지막 한 명까지 전원 복직과 함께 국가폭력의 진상규명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그 날까지 더욱 연대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 손피켓과 깃발을 꾸미고 있는 활동가들
▲ 행사의 시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연대의 요가
▲ 쌍용차 해고노동자분과 인권활동가들의 이어말하기
▲ 합창소모임 지보이스의 연대공연
친구사이 대표 / 낙타
[172호][활동스케치 #4]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관람기 (1) : ‘친구사이’를 보는 친구사이, ‘지보이스’를 보는 지보이스
2024-11-04 19:08
기간 : 10월
요즘엔 열대야란 단어도 무색할 정도로 밤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