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연도별 기사 - [소식지30호]11월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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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30호]11월 활동보고 - 제대로 뽑자고요!

2012-12-12 오전 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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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12월

제대로 뽑자고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이종걸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교육감도 뽑는 날입니다. 친구사이는 11월 24일 2012년 친구사이 정기총회에서 2013년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지난 3년간 대표를 역임한 박재경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친구사이 고문인 김조광수님이 차기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또한 goottime님과 현우님이 내년 친구사이 감사로 선출됐습니다. 2013년은 또 다른 모습과 활동으로 친구사이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더불어 2012 친구사이정기총회에서는 회칙을 개정하였습니다. 이번 회칙 개정의 목적은 일반 규정과 다른 형식이었던 회칙의 형식을 다듬고, 가능한 범위에서 어려운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고, 불명확한 문구를 수정하고, 불충분한 내용을 보충하고, 다소 경직적이었던 조항들을 고침으로써 회칙의 체계성, 이해가능성, 명확성, 유효성, 탄력성을 높이고자 함이었습니다. 개정된 회칙은 친구사이 공지사항 글 628번 '2012 친구사이 회칙 개정안 공고' (http://chingusai.net/xe/notice/253436) 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아름다운 재단의 '변화의 시나리오'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씽씽게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해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 7일 G_Voice의 자작곡 '종로의 기적'과 'Congratulatons(콩그레츄레이션)' 음원이 각각 온라인 음원 유통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더불어 12월 1일에는 지역 사회에서도 성소수자에 대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LGBT영화제 지역순회상영회를 통해 지_보이스가 부산 지역 분을 대상으로 공연으로 갖기도 했습니다.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씽씽게이 프로젝트'는 올해로 마감하지만 친구사이 지_보이스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성소수자 문화운동을 통해 성소수자로의 자긍심을 알리고, 성소수자 대한 편견을 깨트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일, 11월 15일에 친구사이는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에서 있던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책이 되고, 이 책을 대출한 사람들이 궁금한 점을 설명하는 것이 휴먼 라이브러리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 초청받은 친구사이는 친구사이 대표 및 회원들이 참석하여 동성애자에 대한 궁금증이나 잘못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11월 28일에는 친구사이가 영국문화원이 주최한 문화원 직원 및 교육 수강자를 대상으로 한 성소수자 인권 교육의 강사, 통역로 초청받아 성소수자 인권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연말입니다. 12월 15일 친구사이 송년회 날입니다. 더불어 12월 19일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대통령을 뽑는 날입니다. 친구사이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 대통령 후보에게 성소수자를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자료가 (자유게시판 글 '10856번' - http://chingusai.net/xe/freeboard/266471 ) 19일 투표에 좋은 자료로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투표합시다!

P.S 지난 11월 5일 부터 친구사이 새 상근자 낙타님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