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8월 |
|---|
[커버스토리 ‘연애’ #1] 연애, 넘나 좋은것 or 인생숙제 - 우리가 꿈꾸는 연애란?!
친구사이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식지팀입니다.
9월 17일부터 사귀면 크리스마스때 100일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SNS에 열애소식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설문을 통해
친구사이 회원님들이 가지고 있는 연애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지난 7월 친구사이 정기모임에서의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총 70명의 친구사이 회원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1) 연애 : 피끓는 청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20대 회원분들의 참여가 높았습니다.
역시 피끓는 청춘이어서 일까요. 설문에 응해 주신 70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37명이 20대였습니다.
* 총 70명 참여 : 10대(1명), 20대(37명), 30대(23명), 40대(7명), 50대 이상(2명)

먼저 친구사이 회원님들의 '연애의 온도'에 대해 살펴보면,
현재 연애 여부에 관한 질문에 '쏠로'라고 답한 회원분들은 37명으로
전체의 52.9%, '연애 중'이라고 답한 회원분들은 25명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했습니다.
2) 연애의 시작
그렇다면 친구사이 회원님들의 첫사랑은 언제였을까요?
20대 초반(21명, 30%)과 20대 중반(15명, 21.4%)에 첫 연애를 시작했다고 응답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중학생, 고등학생때 연애를 처음 시작한 분들이
전체 응답의 14.3% 에 이르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사안입니다.
그렇다면 평균 연애기간은 어느 정도 일까요?
많은 분들이 마의 '100일'을 넘지 못하고 헤어지셨습니다.
평균 연애기간에 묻는 질문에 '3개월 이하'라고 대답해주신 분들이 전체의 28.8%로 가장 높았습니다.
만남의 장과 관련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박빙이 펼쳐졌습니다.
먼저 데이팅 어플(28명, 45.2%), 게북 등 SNS(3명, 4.8%), 기타(시티데이티 2명, 3.2%) 등
응답자의 53.2%가 온라인을 통해 연애상대를 주로 만났다고 응답해 주셨으며,
나머지 46.8%는 친목모임(24명, 38.7%), 게이 바 등 오프라인 장소(4명, 6.5%), 지인 소개(1명, 1.6%) 등을 통해
연애상대를 주로 만났다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3) 연애의 끝.
응답자의 66.2%(43명)가 '바람을 펴본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상대방의 바람에 대한 질문에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는 응답이 76.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애 외 서로 타인과 섹스를 자유롭게 하는 '오픈 릴레이션십'에 관련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1.4%가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40%는 '이해는 하지만 나는 안된다'라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인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구사이 회원님들의 연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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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자유로운 연애 중'이란 말이 나오는데 이건 '싱글'이라 쓰기 민망한 게이들이 대신 선택할 때 쓰는 한국 게북 유저 고유의 용법이고 원래 페북에서는 ' 오픈 릴레이션십'의 번역어입니다만… 용어를 하다못해 각주라도 달아서 게북 커뮤 내에의 맥락이나 용법 설명도 하지 않고 그냥 '틀리게' 쓰니까 읽다가 넘나 짜식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