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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내기 정회원 인터뷰 - 골리앗
2016-05-20 오후 21:11:17
기간 5월 
[인터뷰]
새내기 정회원 인터뷰 - 골리앗
 
 
 
나는 물에서 논다
골리앗 - (마린보이)
 
 
 
 
 

아론 : 방갑습니다, 골리앗님. 신입회원 인터뷰 요청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리앗 : 방갑습니다. 아론님.
 
아론 : 저는 사실 골리앗님의 닉네임을 처음 들었을 때, 잘 매칭이 안되었어요. 골리앗이라고 닉네임을 정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골리앗 : 다른 분들은 굉장히 외우기 쉽다고 하시던 데요? 제가 키가 190 cm 여서요. 수영모임 회원님들은 키도 크고 닉네임이랑 잘 어울려서 외우기 쉽다고 하시더라고요. 손발도 크고요.
 
아론 : 190 cm요? 정말 크시네요. 혹시, 농구하셨어요?
 
골리앗 : 저는 사실 구기종목이나, 여러 명이 하는 운동은 잘 못해요. 그래서 혼자 하는 스포츠, 예를 들면, 수영이나 헬스를 좋아해요. 예전에는 골프도 잠깐 쳤었는데 채가 너무 작아서 그만 뒀죠.
 
 
KakaoTalk_20160502_152633544.jpg
 
 
 
합법적인 터치가 가능합니다
 
 
 
아론 : 수영모임은 처음에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골리앗 : 원래 수영은 했었어요.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서 수술을 했었는데, 허리관리를 위해서 수영이나 요가를 추천하더라고요. 취직을 하고 시간이 안 나서 자주 못 갔는데,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이쪽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나오게 되었어요.
 
아론 : 수영모임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으세요?
 

골리앗 : 합법적인 터치가 가능합니다. 강습을 많이 해주세요. 저는 일단 배우는 입장이라 가르쳐드릴 순 없지만, 꾸준히 운동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계시는 노하우라는 것이 있어서, 돈 내고 받는 강습만큼 배울 수 있어요.

 

아론 : 보통 한 레인 정도 쓰나요?
 
골리앗 : 수영장 상황에 따라 달라요. 어떤 곳은 세 레인 정도 쓰는 데, 한 레인은 완전초보자들을 위한 곳으로 킥판부터 잡고 시작하는 분들도 계세요. 나머지 분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수영모임의 장점 중의 하나는 자유롭다는 것이에요. 물론 출석률이 좋지 않으면 제명되기도 하지만, 수영장에 와서 수영을 안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은 없어요. 주말에 몸 풀려고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좋아요.
 
아론 : 부담이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골리앗 : 사람들이 수영모임이라고 생각하면, 수영복도 사야 하고, 물에 뜨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하시는 데, 여기는 편해서 좋아요.
 
아론 : 저는 노출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골리앗 : 수영장을 안 가보셔서 그래요. 수영장에는 배 나온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아요. 그리고 안경 끼시는 분들은 안경 벗으면 보이지도 않고요. ‘나는 물에서 논다’라고 생각하시고 오시면 편해요.

 

아론 : 수영모임에서 많이 예뻐하셨을 꺼 같아요.

 

골리앗 : 수영모임은 꾸준히 나온 사람을 예뻐하는 것 같아요.
 

아론 : 그건 어느 모임이나 그렇죠.

 

 

KakaoTalk_20160502_152633039.jpg
 
 
 
장남이세요?
 
 
 
아론 : 골리앗님은 자신이 이쪽이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되셨어요?
 
골리앗 : 야동이라는 것을 고등학교 때 봤거든요. 여자가 나오는 건 잘 안보게 되고, 남자가 나오는 건 보게 되더라고요. 본능이죠. '팟'하고 자각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것은 없었고, 자연스럽게 넘어 갔던 것 같아요.
 
아론 : 이쪽이라서 느끼는 불편함은 있었나요?
 
골리앗 : 이성애자들과 교류나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죠. 가끔은 게이냐라는 질문도 받아요. 제가 높은 분과 얘기를 나눌 때는 톤이 조금 올라가는 편이거든요. 특히 '여자친구 언제 사귀니?', '결혼은 언제 하니?'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아론 : 장남이세요?
 

골리앗 : 네...

 

 

new_KakaoTalk_20160502_152647933.jpg

골리앗님이 그려주신 그림 - '인터뷰하면서 머릿속에 떠올랐던거 그려본거에요'

 
 
 
가능하면 모르게 누리던 것을 돕고 싶습니다
 
 

아론 : 정회원이 되셨죠? 어떠세요, 이제까지 보고 느낀 친구사이?
 
골리앗 : 어제 했던 얘기이지만, 저는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워가요. 지난 달에는 투표에 관련해서 같이 얘기했었잖아요. 그 전까지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하면 안 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정치라고 생각했어요.
 
아론 : 그렇죠. 항상 싸움으로 끝나니까요.
 
골리앗 : 그래서 정치 얘기는 안 하는 것이 미덕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꼭 동성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이슈들을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쪽과 관련된 현황들을 들으며 알게 된 내용들도 있었어요. 찾아보지 않으면 모른 것인데.
 
아론 : 5월은 아이다호 행사가 있고, 6월은 퀴어문화축제가 있죠. 골리앗님께서는 가보신 적 있으세요?
 
골리앗 : 한번도 없어요. 작년에 아는 형이 간다고 했을 때, 일 하느라 참석은 못하고 잘 다녀와라 라고 했었는데, 솔직히 궁금했었어요. 올해는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어요.
 
아론 : 만약 가신다면 첫 행사일 텐데 기대가 되네요. 아이다호와 퀴어문화축제를 다녀오시고 난 뒤에 어떻게 생각하실지.
 
골리앗 : 그때는 제가 많은 것을 깨달았겠죠. 제가 모르는 곳에서 친구사이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저와 같이 ‘암묵적’으로 지낸 사람들의 지위가 올라가,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모르고 누리고 있다가 친구사이에 나오면서 알게 되었죠. 가능하면 모르게 누리던 것을 돕고 싶습니다.
 

아론 :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 감사합니다. 골리앗님께서도 이제 정회원이 되셨으니까 우리 자주 봐요.

 

 

 

 

아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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