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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새내기 정회원 인터뷰 - 책읽당 Celebrity, 나영
2015-12-31 오전 06:11:28
기간 12월 

위쇼에서 나영으로 거듭나다!

 

 

Q 최근 닉네님을 (벤)위쇼에서 (김)나영으로 바꿨다. 바꾼 닉네임은 마음에 드는가?

-솔직히 김나영씨를 싫어했어요. 그런데 최근에 김나영씨가 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고 있잖아요.(결혼도 하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수도 있구나. 그럼 나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김나영씨에 대한 감정이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바뀌는 시점에 사람들이 나영이라고 불러주니까 오히려 기분 좋았어요.

 

 

패션

 

 

Q 사람들이 나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마도 본인의 패션 감각 때문일 것이다. 옷은 주로 어디서 사는가?

-TV나 거리에서 눈에 띄는 이미지를 보면 거기에 빠져서 비슷한 스타일을 찾아다녀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사는 건 아니고 몇 가지 기준을 정하고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 가령 이 스타일이 나랑 맞을까? 오래 입을 수 있을까? 가격은 적당한가? 등등. 정말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면 오랜 시간 고민해요.

 

 

Q 그렇게 고민하다 샀던 옷 중 가장 비싼 옷은?

-작년 BEAKER에서 산 69만 원짜리 야상.(미쳤다!) 3달을 고민하다가 상여금 받은 날 질렀어요. 하지만 그건 정말 특별했던 경우고 너무 비싸면 거의 사지 않아요.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디자이너 옷이라 비싸서 평소엔 못 사다가 비슷한 디자인의 세컨드 브랜드 옷이 나오거나 시즌오프기간 세일을 많이 할 때만 사요. 나름 합리적인 소비자입니다.(멋쩍은 웃음)

 

 

Q 가끔 여성사이즈 옷도 입던데?

-체격이 왜소해서 여성 옷도 맞아요. 디자인이 좋으면 여성 옷도 상관없어요. 가끔 누나랑 바꿔 입기도 하구요.(호탕한 웃음)

 

 

celebrity.jpeg

 

 

 

 

그림

 

 

Q 이번 책읽당 문집 표지를 본인이 그렸다. 그림을 배운적이 있는가?

-중학교 때 미술부 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2년 정도 배우고 이후로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시간을 내서 배운 적은 없어요. 미술 선생님이 유명한 화가이셨는데 그 선생님한테 많이 배웠어요. 특히 이번 그림의 색감은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아요. 그림을 워낙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는 만화부 활동하기도 했어요.

 

 

Q 표지 그림의 반응이 좋아서 전시한 그림을 판매하고 싶었는데 소장하기로 한 이유는?

-어머니가 갖고 싶어 하셨어요. 어머니는 제가 예전에 그렸던 그림들도 가지고 계신데 이번 그림은 특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니께 드렸어요.

 

 

Q 오랜만에 그린 그림의 반응이 좋은데 앞으로 계속 그려볼 생각은?

-안 그래도 그림 그리는 재미에 다시 빠져서 요즘 유행하는 색칠하기 책도 사고 얼마 전에는 직접 그린 그림을 지인에게 생일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마음이 울적할 때 채색으로 소일하니까 시간도 잘 가고 좋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보고 싶어요.

 

 

카트

 

 

Q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걸로 알고 있다. 일을 시작한 계기는?

-휴학하고 학비를 벌기 위해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일도 할 만 하고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안정적이고 월급도 괜찮아서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어요. 3년 정도 됐는데 이미 졸업할 때까지의 학비는 벌어놨어요. 조만간 정리하고 학교로 돌아가려고요.

 

 

Q 농산물 담당이라고 들었다. 힘들지는 않나?

-처음 들어왔을 때 몸도 왜소하고 힘든 일이라 다들 얼마 못 버틸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보다 힘도 세고 끈기가 있거든요. 마트에서 가장 어리고 남자이다 보니 까대기(짐 나르고 정리하는 일)는 거의 제 담당이에요.(뿌듯한 웃음)

 

 

Q 심지어 지게차도 몰더라?

-동료들의 70%가 여자에요. 저도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 몰랐는데 자꾸 하다 보니 늘더라고요. 하지만 지게차 운전할 때는 항상 긴장돼요

 

 

bookparty.jpeg

 

 

 

 

 

 

책읽당

 

 

Q 친구사이에는 어떻게 오게 되었나?

-올 3월 정기모임에 처음 나왔어요. 친구사이 나오기 전, 친한 친구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는데 그 친구들이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 자체를 못 하더라고요. 저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어요. 정기모임에서 ‘책읽당’이라는 소모임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이 많을 테니 ‘책읽당’에 가면 정체성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Q 그래서 답을 얻었나?

-아니요.(망설임 없이)

 

 

Q 그럼 무엇을 얻었나?

-이런 말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처음 책읽당 모임에 갔을 때 전 제가 너무 일반적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귀를 의심!) 제가 남성적이고 다른 당원들이 여성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총재나 크리스형의 말투나 행동을 보면서 제가 그동안 너무나 일반적인 환경에서 억눌린 상태로 지내왔구나라고 느꼈어요. 무엇을 얻었냐고요? 자연스러움을 얻었어요.(해맑은 웃음)

 

 

Q 친구사이 정회원이 됐을 때 쪽지연설이 인상적이었다. 정회원이 되고 6개월이 지났다. 본인에게 ‘책읽당’은 어떤 의미인가?

-저를 찾게 해준 곳. 저를 찾는데 굉장히 도움이 됐어요. 문집 후기에 ‘낯선 문화에 자신을 던져보면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다’라는 영화 대사를 적었는데 그 말 그대로 인 것 같아요.

 

 

[M] 공식 인터뷰를 마치고 짝사랑으로 괴로워하는 나영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하며 다시 긴 대화를 이어 나갔다.(비웃는 소리 들린다) 분량의 제약과 민감한 내용으로 인터뷰에 싣지는 못했지만 만화, 게임, 군대, 연애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다. 나영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책읽당 뒷풀이에서 나영을 찾길! 이나영 아니죠. 김나영입니다.

 

 

mokulsh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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