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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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2
: 정기공연, 그리고 그 이후

1. 2025 지보이스 정기공연 : Why We Sing
2025 지보이스 정기공연 <Why We Sing>이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지보이스는 노래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월달부터 열심히 달려온 단원들과 뒤에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던 휴식단원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및 친구사이 구성원 분들 덕분에 올해의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공연에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과, 올해 함께했던 연대단체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지보이스도 기대해주세요! Everybody Congrat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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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보이스 단장 / 현성

2. 올해, 많은 이들을 울렸던 곡 - 군청(群青)
일본에서는 청춘의 푸르름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군청(群青:Navy blue)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노래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이어진 원전사고로 친구를 잃고 또 정든 고향을 떠나야했던 후쿠시마 어느 시골 중학교의 학생들이 헤어진 친구들과 다시만날수 있기를 기원하며 음악선생님과 함께 만든 노래입니다.
일본의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의 답가로도 많이 불리워지는 이 노래를 여행 중, 어느 고등학교 강당옆길을 걷다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졸업생들의 합창을 듣고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에 와닿아 그후로도 가끔씩 듣게 되었어요. 아주 나중에, 노래에 얽힌 사연을 알고나니, 더욱 애착이 가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올해초 연습곡을 추천받는다는 공지를 보고, 단 한번이라도 단원들과 같이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큰 기대없이 신청했습니다. 선정이 되고 단원들의 감성도 저와 일통하는 것이 있었던지 여러 연대공연 무대에서 불려지고, 정기공연에서도 함께 부를수 있었던 것에 남다른 감회를 느끼며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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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이스 단원 / 다이스

3. 방학 중에 다시 만난 얼굴들
정기공연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지보이스는 11월 8일, 신나는센터가 개최하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초청공연으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는 PrEP 보급 확산을 위해 각 민간단체가 어떻게 힘쓰고 있는지 발표하는 ‘발표회’ 세션이 있었는데요, 지보이스 단원들 몇몇도 공연 이후, 자리에 남아서 여러 단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와 HIV/AIDS와 관련하여 어떠한 캠페인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제가 끝나고 지보이스는 또 다시 공연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바로 11월 20일날, 서울민예총이 주최하는 민중가요페스티벌에 함께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당부>, <노래만큼 좋은세상>, <노래의 꿈> 등 지보이스도 공연에서 다양한 민중가요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연 대기실에서 여러 민중가요 가수 분들을 뵐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올해 광장에서 불렸던 노래들을 무대에서 민중가요 가수들의 목소리를 통해 듣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올해 6회 민중가요페스티벌에서는 가수들의 무대 이외에도 토크쇼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가 ‘다양성’이었던 만큼 여성, 환경, 차별금지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 2025 정기공연 상영회 & 간담회 [소담:소담]
올해의 모든 공연일정을 끝마치고, 11월 23일 일요일, 늘 모이던 그 시간에 지보이스 단원들은 친구사이 사무실에 모여 올해의 정기공연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공연영상을 보며, 서로 웃기도 하며, 울기도 하면서 그날의 추억을 나눴습니다.
그렇게 즐거웠던 상영회를 마치고 이번 공연이 어땠는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공연을 진행하며, 단원들 각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그리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서로의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고 이야기해보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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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보이스 단장 / 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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