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 배우 이언 맥켈런, 동성애자 인권 행진 참여하기로 2004. 3. 29. '레인보우 네트워크' 원문: http://www.rainbownetwork.com/News/detail.asp?iData=2041...
● '헤드윅' 감독, 노골적이고 감동적인 퀴어 영화 제작 중 원문: http://thesexfilmproject.com 작가/감독: 존 카메론 미첼(John Cameron Mitchell) 제작자: 프...
● 사우디 정부, 게이 인터넷 사이트 해금하다 2004. 4. 5. '레인보우 네트워크' 원문: http://www.rainbownetwork.com/News/detail.asp?iData=20465&iCat=29&iCha...
● 딕 체니, 아내의 레즈비언 소설 재발간 중단시키다 2004. 4. 5. '레인보우 네트워크' 베스 샤피로 씀 원문: http://www.rainbownetwork.com/News/detail.asp?iD...
● 스페인, 동성 커플 인정할 듯 2004. 3. 19. '레인보우 네트워크' 말콤 손베리 씀 원문: http://www.rainbownetwork.com/News/detail.asp?iData=20341&iCat=29&i...
● 중국, 게이 환자용 성병/HIV 진료소 세우다 원문: http://www.fridae.com/newsfeatures/article.php?articleid=29&viewarticle=1&searchtype=all 2004. 3. 19. ...
과연 게이들이 좋아하는 몸의 기준이란게 있을까? 농담처럼 게이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 말이지만 게이커뮤니티에는 재고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취향이 다...
● 스칸디나비아식 결혼, 미국에 안 맞는 모델이라고 비난 받다 2004. 3. 10. 미국 '워싱턴 타임스'지 셰럴 웨츠스타인 씀 원문: http://www.washtimes.com/nation...
● 싱가폴의 언론 규제 기관, 현지 남성지의 '동성애적' 내용과 사진에 제동 걸다 2004. 3. 5. 홍콩 '프라이데이'지 뉴스 편집장 씀 원문: http://www.fridae.com/...
● 동성 결혼 반대 정치인의 아들, 동성 파트너와 결혼하다 2004. 3. 10. 미국 '레인보우 네트워크'지 보도국 씀 원문: http://www.rainbownetwork.com/content/Ne...
● 호주 총리, 동성애자 입양법 비난하다 3. 9. 홍콩 '프라이데이'지 뉴스 편집장 씀 원문: http://www.fridae.com/newsfeatures/article.php?articleid=19&viewar...
● 아내가 말리지만 않는다면 이 나라를 떠나겠다--부시는 내 미국식 가족을 겨냥하고 있다 2004. 3. 3. 미국 '빌리지 보이스'지 로라 코너웨이(Laura Conaway) ...
● 게이 고객을 잡아라!--카시오, 파나소닉, 미츠비시의 새 행보 2004. 2. 18. '더 걸리'지. 마이클 윌크(Mike Wilke) 씀 원문: http://www.thegully.com/essays/g...
● 터키 의회, 성적 지향을 근거로 차별시 수감 고려 중 2004. 2. 20. 국제 게이 레즈비언 인권 위원회 터키의 가장 오래된 성적 소수자 잡지인 '카오스글'지(KAO...
● 러시아, 첫 동성애 잡지 출판 허가 새 잡지--우린 여기 러시아에도 있다구! 2004. 1. 2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임즈' 안나 말파스 씀 (사진 설명: '크...
● 영국 상원, 트랜스젠더 인정 법안 승인 2004. 2. 12. 'Gay.com'/'PlanetOut.com' 크리스토퍼 커티스 씀 원문: http://gay.com/news/article.html?2004/02/12/4 ...
● 말레이지아, UN의 브라질 결의안에 반대하다 말레이지아 총리실장인 다툭 세리 라이스 야팀 박사는 이 나라가 성적 소수자 보호를 위한 유엔의 새로운 인권 결...
● 샌프란시스코, '불법' 동성 결혼식 집행 2004년 2월 12일 '뉴욕 타임스'. AP 통신 제공 원문: http://www.nytimes.com/aponline/national/AP-Gay-Marriage-Cal...
오럴 섹스 금지법에 대한 싱가폴 게이 단체의 호소, 하원 의원들에게 무시당하다. 싱가폴의 실질적인 동성애자 인권 로비 단체인 '피플 라이크 어스'가 입법부 ...
● 극우파의 기승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폴란드의 동성애자 인권 운동 분노에 휩싸인 일군의 우파 정치인과 그들의 스킨헤드 공모자들은 최근에 크라쿠프시의 유...
그래도 이번 글은 단순한 '사실 보도'가 아닌데다 '중심부'의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절절한(!) 고통과 분노를 보여줘서 옮겨왔어요(게이 여러분, 레즈비언 얘기라고 씹기 없기예요~ -.-+). '미국 = 자유와 정의의 나라'라는 단순하고 비사실적인 '공식'이 거슬릴 수 있지만, 그 마음가짐은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친 사람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될 것같구요(솔직히 저는 국가라는 걸 워낙 못 믿다 보니 차마 그 외침에 동참하진 못했지만요... -_-;).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선 엄연한 공무원들이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동성애자들한테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게 마치 게릴라전처럼 전국 각지에서 터지니까 긴장한 보수파의 반격도 만만찮을 것같더군요. 동성 결혼이 올해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국 헛된 기대, 심해진 입장 차이 등 부정적 결과만 낳고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_=;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백인) 동성애자들이 자기네 나라가 얼마나 차별적이고 지난 몇 십년 동안 개선하고 쌓아온 자기네 사회적 지위가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같네요(당해본 사람만 당해본 사람 마음 알 수 있잖아요~ ^^;). 그리고 새끼 부시가 일개 주 헌법 아닌 '성스러운' 연방 헌법에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넣으려는 건 중도적인 미국 사람들한테도 꺼림직하거나 적어도 섣부른 일로 비쳐지는 모양이예요. 비록 9.11의 충격 탓에 전반적으로 비판 정신이 무뎌졌지만, 생각 있는 사람들은 이런 헌법 수정이 차별을 법제화하는 거라고 보고 걱정하거나 반대하더라구요.
물론 '미혼 = 불효'인 조선에서 나고 자란 죄로 오늘도 결혼 압력에 시달리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퀴어들이 이성애주의의 역사 그 자체인 결혼(제도)에 목 맬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동성애자 인권 운동이 더 오래 됐고 보편화됐다는 미국에서도 평범한 게이 레즈들은 죽어라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걸 보면, 문제가 그렇게 단순한 것같진 않아요. 수당이나 보험 등 실질적인 혜택 말고도 상징적인 의미, 공개적인 약속, 가족 친지의 인정 등 '보너스'가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일반들도 결혼한 다음에는 관계 자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그냥 동거했을 때하고는 달라지는 것같구요.
암튼 결혼... 참 묘한 제도입니다그려! 해도 괴롭고 안 해도 괴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