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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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 강요 없는 훈련
1.
첫 경험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메신저를 통해 만난 스물아홉의 영어강사. 성향은 고사하고 탑, 바텀 같은 용어조차 모르던 당시, 상대는 나를 만나자마자 옷을 벗기고 무작정 삽입을 했다. 두려움뿐이었던 시간이 흐르고 그는 말없이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노콘안싸. 정신을 차리고 나니 허무가 밀려왔다. 물을 한 잔 마시며 그의 원룸을 찬찬히 구경했다. 식탁과 TV 위에 알 수 없는 약통 몇 개가 놓여있었다. 거기엔 해석도 잘 안 되는 낯선 영어가 어지럽게 적혀있었다. 제대로 아는 것은 없었지만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
- 이거 무슨 약이에요?
- 어, 그거 그냥 두통약.
더 이상 그곳에 있기 싫어 서둘러 빠져나왔고, 그 사람은 택시비를 하라며 5만원을 쥐여줬다.
독서실에 앉아있는데 생각이 아주 복잡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자습서를 펼쳐놓고 엄마 얼굴을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몇 달 동안 끙끙 앓다가 결국 동네 보건소를 찾게 되었다. 결과는 네거티브. 그 약이 두통약인지, 비타민인지 알 길은 없지만 독서실에서 느꼈던 ‘불안’의 느낌이 몹시 생생하다.
2.
사람들에게, 특히 이반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HIV/AIDS는 불안/공포/차별/죽음/무지와 같은 단어들이 함께 연상되는 기피의 대상이다. ‘장 마크 발레Jean Marc Vallée’ 감독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Dallas Buyers Club>(2013)은 HIV 감염인 남성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호모포비아이자 방탕한 삶을 살던 ‘론 우드로프(매튜 맥커너히)’는 어느 날 자신이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불법적인 투약을 하던 도중 약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후 그는 거대세력들과 싸워가며, 미국에 수입되지 않는 약들을 반입해 감염인들에게 회원권을 판매하는 대가로 제공하기 시작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기묘한 느낌의 영화다. 이 작품은 같은 소재를 다룬 ‘조너선 드미 Jonathan Demme’의 <필라델피아 Philadelphia>(1993)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룬 다른 영화들에 비해 시선이 냉정하다. 불합리한 제도에 맞서는 개인의 이야기를 다룰 때 대개의 영화의 구조는 관객으로 하여금 불합리에 대한 분노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는 이와 같은 강요의 힘이 약하다. 일단 주인공인 ‘론’의 욕망의 초점이 제도에 대한 항거에 맞춰져 있다기보단 자신이 원하는 것을 누리며(많은 돈을 벌며) ‘생존’하고 싶다는 개인적이고 원초적인 지점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은 생존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가진 존엄성과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한 인간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초반부의 ‘론’은 음주/마약/섹스로 점철된 방탕한 생활의 표상이자 지독한 호모포비아다. 그러나 삶이 진행되는 동안 생존에 대한 그의 갈망은 고민의 궤를 공유하고 있는 성소수자 – 영화 속에서는 게이와 트랜스젠더 혹은 크로스드레서가 등장한다 – 들의 처지를 이해하게 만들고 끝내는 그들을 감싸 안게 한다. 변화를 보여주는데 가장 큰 역할을 맡은 조연이 ‘레이온(자레드 레토)’인데, 마트에서 호모포비아 친구를 만난 ‘론’이 ‘레이온’을 강제로 인사시키는 장면이나, 후반부에 클럽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아버지로부터 공수해온 ‘레이온’을 ‘론’이 가만히 안아주는 장면이 그의 변화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씬들이라고 본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이 지점에 놓여있는 것 같다. HIV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다룰 때 지녀야 하는 중요한 태도를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이다.
HIV이슈를 대할 때 여론이나 제도가 보여주는 태도는 여전히 편견과 공포, 무지에 기반해 있다.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도 동성애가 HIV를 퍼뜨리는 주범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국가에서 지정한 에이즈환자의 요양병원이라는 수동연세요양병원에서는 인권침해와 차별이 만연한 실정이다.[i] 중요한 것은 HIV/AIDS의 감염경로도, 위험성 같은 것이 아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욕망하는 생존의 권리가 어떤 것보다 존엄하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다. ‘론’을 통해 알게 되는 점은 바로 이렇게 주변 사회와 제도가 생존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과 무지와 차별로 가득한 시선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캐릭터의 성격에 약간의 혼란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론’이 감염 사실을 통보 받고 도서관에서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며 무지에서 벗어나는지 보라. HIV에 대해 차별을 야기하는 세력들은 결코 그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을 것이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한 장면
3.
시선이 냉정하다는 점, 돌려 말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분노를 강요하고 있지 않다는 점 또한 작품의 미덕이라 말하고 싶다. 이 점에 있어서는 한겨레 ‘이재훈’ 기자의 <그러나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부조리를 고발하지 않았다>라는 칼럼[ii]을 인용하고 싶다.
'한국의 사회 고발 영화는 사건을 파헤치게 만들거나 인간을 분노케 하는 선명한 적대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대체로 연기력이 출중한 악역들이 등장해 거악의 상징적 존재로 화하고 적대를 유발한다. (중략)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딱 잘라 선악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허술하지 않고, 정치는 거악과 맞서 싸울 때보다 새로운 일상을 건설할 때 필요성이 더 커진다. 새로운 일상의 건설에는 제도의 빈 공간과 사회의 모순 사이를 오가며 모순된 사회에 균열을 내는 것으로 공적인 윤리성을 구성해가는 주체가 필요하다.'
글의 논지는 단순히 이분화된 세력을 묘사해 분노를 강요하는 문법보다 개인의 삶을 쫓아갈 뿐인, 애매모호함으로 채워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서사방식이 보다 주체적이고 참여적인 사고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지만 작품에서는 주인공 ‘론’의 행동에 결코 대의를 위해 숭고함이 깃들어 있지 않다. 오히려 그가 외국에서 약을 공수해 환자들에게 팔기 시작한 것은 단지 그것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상을 한 발 떨어져 바라보는 위치에서는 문제의 본질을 보다 선명하고 냉철하게 보게 되는 법이다. 생존에 대한 욕구와 무지/차별을 내려놓았을 때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강요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동안 따라오게 되는 것들이다.
최근 한국영화에는 너무 많은 강요와 만들어낸 분노가 존재했다. 생성된 감정이 관객에게 강렬히 전달되었을지는 몰라도 선행되어야 할, 본질에 대한 이해는 결여되어 있다. 단언컨대, 영화는 프로파간다가 아니다. 일부 영화들이 프로파간다적인 색깔을 띠고 있을 수는 있겠지만 영화의 본질은 프로파간다일 수 없고 그로부터 출발하지도 않았다. 이것의 위험성은 세계 제2차 대전을 겪으면서 영화사에 각인된 ‘레니 리펜슈탈’의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다.[iii]한 쪽 세력에 대한 선전의 허용은 반대 세력에 대한 선전도 허용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세력이 어디까지 극단으로 치닫을지는 예측할 수 없는 문제이다. 여기에서 영화가 도구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근래의 한국영화에서는 영화가 도구화되는 어떤 경향이 보이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 ‘이재훈’ 기자가 칼럼에서 역설한 방어기제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지만, 주제를 주입하는 영화보다는 담론을 이끌어내는 작품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텍스트가 일종의 상호작용의 매개로 역할을 수행할 때 논지가 풍부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4.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담고 있는 정서의 깊이가 얕게 느껴진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냉정하고 건조한 시선과는 별개로 인물이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들에서는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정서들이 좀 더 고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것은 개연성과 관련된 문제인데, ‘론’과 ‘레이온’을 도와주는 의사 ‘이브’(제니퍼 가너)가 권고사직을 밝히는 병원 의사에 맞서 욕지거리를 늘어놓는 장면이나, 혹은 ‘론’이 눈물을 흘리는 몇 장면의 등장은 이전에 쌓인 감정이나 정보가 부족하여 약간 생뚱맞은 느낌이 든다. 이야기의 전개 방식과 편집이 지나치게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 내내 이어지는 잦은 시간의 생략과 선택은 기준이 모호하여, 이야기 전개에 꼭 필요한 상황들만 취해 붙여 놓은 듯하다가 그와는 상관없는 상징적인 씬들, 즉 내러티브의 흐름이 잠시 멈춰버리는 장면들 – 대표적으로 약 성분을 추출하는 유충이 변태한 것으로 보이는, 나비들이 가득한 방에 ‘론’이 들어가 팔을 벌리는 장면이나 그가 도로 한복판에서 정신을 놓아버리는 씬들 – 이 뒤섞여 유기성이 결여된 느낌이 든다. 사실 기본적으로 ‘론’이라는 인물 자체도 방탕한 생활에 찌든 망나니에서부터 매우 지적이고 수완 좋은 사업가의 모습까지 모두 갖춘 복잡한 캐릭터라서 때로는 그의 어떤 면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순간이 있다.
영화가 견지하고 있는 태도나 파생되는 담론들은 대개 작품에서 새로운 스타일/표현 방식이 제시될 때나 보편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정서에 깊이 고취되는 경험을 가져다줄 때 부각되는 법이다. 이러한 점에서 생각한다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인물의 감정을 뒷받침해주는 장면들의 배치로 냉정과 열정을 보다 치밀하게 조율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촬영 방식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씬이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되었지만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에 비해 카메라의 움직임 자체는 몹시 제한적이다. 적은 제작비로 인해 촬영 자체의 규모를 줄인 듯 보이지만 상황이나 감정의 고저에 맞춰 인물의 동선을 보다 동적으로 설계했다면 핸드헬드 사용의 당위성도 확고해지고 극에 대한 관객의 참여도 더 깊이를 가지게 되었으리라고 본다.
다만 관객을 강제하지 않고 능동적이게 만드는 점은 언제나 환영이다.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대상을 직시하고 스스로 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갈망하는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HIV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감염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한 번쯤 사유하게 되길 바란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 그리고 더 많은 영화들이 이러한 담론이 파생하는 데 일조하는 매체로 작용한다는건 참 흥분되는 일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조연상을 탄 '매튜 맥커너히'(좌)와 '자레드 레토'(우)
5.
많은 이들이 ‘론’ 역할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와 ‘레이온’ 역할을 맡은 ‘자레드 레토’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그들은 나란히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조연상을 휩쓸며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아마도 HIV환자-성소수자라는 나름 파격적인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과, 외모가 충격적으로 변할 만큼 체중을 감량했다는 점이 연기력을 더 돋보이게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는 ‘이브’ 역의 ‘제니퍼 가너’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연기가 없었다면 두 남자 배우들의 연기(어딘지 지나치게 꾸며진 감이 있는)가 지금처럼 자연스러워지지 않았을 것이며 드라마의 안정감도 ‘제니퍼 가너’의 연기로부터 창출된다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아무도 그녀의 연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기에 사족을 달아본다.
[ii]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16 (칼럼 전문)
[iii] http://mirror.enha.kr/wiki/%EB%A0%88%EB%8B%88%20%EB%A6%AC%ED%8E%9C%EC%8A%88%ED%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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