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연도별 기사
[188호][활동스케치 #1] 2026년 총회 : 물방울이 바다가 될 때까지
2026-03-05 오전 10:48:48
19
기간 2월 

 

 

[188호]

[활동스케치#1]

2026년 총회 : 물방울이 바다가 될 때까지

 

 

photo_2026-03-04_15-01-39.jpg

 

2026년 친구사이 윤하 대표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photo_2026-03-04_15-01-56.jpg

photo_2026-03-04_15-01-32.jpg

photo_2026-03-04_15-01-08.jpg

photo_2026-03-04_15-01-18.jpg

 

친구사이 상근활동가 기용이 친구사이 3대 핵심사업과 회원지원, 소직지팀 운영팀 강화에 대한 '물방울 모델' 사업계획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photo_2026-03-04_15-06-43.jpg

 

RUN/OUT 사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프로젝트 총괄 정재훈

 

 

photo_2026-03-04_15-00-15.jpg

 

마음연결의 센터화를 알리고, 1년의 활동 개요를 설명하는 마음연결 박재경 센터장

 

 

친구사이의 2026년 총회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친구사이는 총회를 기준으로 정회원 1명 추가되어 현재 총 정회원 130명입니다. 이 날 현장 참석 30~35명으로 현장 참석자가 기존의 정회원 과반이었던 2024년 총회에 비해 많이 저조하나, 위임하신 정회원 분들이 53명으로 개회정족수인 65명(총회 중 정회원 1인 추가로 66명으로 상향됨)을 넘어 총회가 성립되어 잘 진행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현장 참석을 고려해주시고, 위임 의사를 밝혀주신 모든 회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식지 알림으로도 총회 결과를 공고해드렸지만, 이 날의 핵심은 아무래도 친구사이 사업을 세 가지로 축약하고 리브랜딩한다는 2026년 사업 계획이었습니다. 친구사이는 성소수자를 대표하는 민주주의 리더쉽을 세우기 위해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RUN/OUT' 프로젝트를 지난 해 새롭게 시작해보았습니다. 하인리히 뵐 재단 동아시아 사무소와 협업과 지원으로 지난 해 하반기 RUN/OUT 사업을 실험해볼 수 있었고, 올 해 해외 민주주의 재단으로부터 큰 기금을 받아 전담 사무국을 차리고 그 실험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RUN/OUT 이 뾰족하게 정치계로 성소수자들이 확장하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면, 마찬가지로 지난 해 시작한 '금토일은 친구사이' 사업은 친구사이 커뮤니티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커뮤니티에 제시하는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금토일은 친구사이가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확장하는 커뮤니티 사업이라면, 또 '마음연결'은 그 모든 사업을 뒷받침하는, 커뮤니티의 회복과 개개인의 취약함과 우울함을 돌볼 수 있는 총체로서 나아갑니다. 성소수자 자살 예방 사업을 10여년 간 진행해오면서, 올해 마음연결은 성소수자자살예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더 힘 있게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사업을 물방울로 표현해봤습니다. 물방울 상단의 첨단을 RUN/OUT, 물방울의 몸통을 금토일은 친구사이, 물방울의 하단을 마음연결로 상상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에 더해 친구사이의 회원지원 역량을 강화시켜 이 세 가지 사업이 친구사이 상근활동가와 일부 회원들의 사업이 아니라 훨씬 더 회원 주도적이거나 참여적일 수 있도록 회원과 사업 간의 연계를 깊이 있게 구축하고자 합니다. 친구사이 소식지도 기고 관련 예산을 신설하여, 조금 더 확장적인 기고와 필진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사실 리브랜딩이이라는 말은 모든 것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이미 친구사이가 자랑스럽게 해오던 모든 것들을 새롭게 프레이밍하는 작업에 가깝습니다. 회원들과 성소수자 커뮤니티 구성원, 나아가 인권옹호자들이 친구사이 사업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또 사업 간의 연계를 더 깊이 있게 구축해서 사업이 파편화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시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친구사이 목표입니다. 이 점을 회원들과 공유한 시간이라 총회가 뜻깊었던 거 같습니다.

 

한편 혼인평등소송에 나선 친구사이 회원들이 지치지 않고, 소송에 나선 용기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친구사이가 계속 함께 곁을 나누고자 합니다. 2026년 친구사이와 함께 해주시는 정회원 및 후원회원들께서도 마음을 모으실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보겠습니다.

 

친구사이 상근활동가들만으로는 친구사이 다운 사업과 활동, 그리고 그 특유의 추억과 정경들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활동에 참여하시는 모든 회원 분들께서, 그리고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계속 함께 해주시면서 물방울이 되어주신다면 즐거운 추억들과 더불어 정말 힘 있는 변화들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지 라고 생각하시거나, 어떤 연결이 가능할지 고민하시는 회원 분들은 언제든지 사무국과, 그리고 주변 회원들과 상담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총회에 함께 해주신 회원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lineorange.jpg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상근활동가 /
심기용

 

 

 

donation.png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