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호][이달의 사진] 첫 번째의 나라에서 온 사람들
2025년 11월 8일, 친구사이 RUN/OUT 팀과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와 합동 주최한 미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방의원 당선의 역정을 다룬 영화 <State of First>(2...
기간 : 11월
사무실 임대 재계약을 마치고 올해 11월은 여느 달 못지 않게 성소수자 인권 현장에서 행사가 많았습니다. 11월 1일 제주, 11월 22일 부산, 30일 광주에서 퀴어들...
기간 : 11월
[185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0]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박한희·세레나 패널 후기
[185호]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0]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 박한희·세레나 패널 후기 호명은 생각이 됩니다. 프레이밍 효과 ...
기간 : 11월
[185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1]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참가자 후기
[185호]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1]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 참가자 후기 * 본 행사는 하인리히 뵐 재단(동아시아 사무소), 서울국제...
기간 : 11월
[185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2] 23년 무소속 6선 당선의 기적: 트랜스젠더 가미카와 아야 의원 인터뷰
[185호]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12] 23년 무소속 6선 당선의 기적: 트랜스젠더 가미카와 아야 의원 인터뷰 「23年無所属6選当選の奇跡」 日本初のトラ...
기간 : 11월
[185호][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8] 《흘리는 연습》, 또 다른 용기의 시작.
[커버스토리 "흘리는 연습" #8] 《흘리는 연습》, 또 다른 용기의 시작. 올해 2월 7일부터 16일 사이, 친구사이는 기획전《흘리는 연습》를 열었습니다. ‘...
기간 : 11월
[185호][활동스케치 #1] 2025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친구사이 크루징 투어 - 종로 역사편> 후기
[활동스케치 #1] 2025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친구사이 크루징 투어 - 종로 역사편> 후기 어느새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11월 가을날, 친구사이 교육팀에...
기간 : 11월
[185호][활동스케치 #2]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TDoR) 집회 참여 후기
[활동스케치 #2]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TDoR) 집회 참여 후기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DoR, 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은 매년 11월 20일, 전 세계 곳곳에...
기간 : 11월
[185호][활동스케치 #3] 2025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대회 : 개연과 당연의 역동, 그리고 필연적인 변화
[활동스케치 #3] 2025 성소수자 인권활동가대회 : 개연과 당연의 역동, 그리고 필연적인 변화 매년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연합 무지개행동은 전국의 성소수자 인권...
기간 : 11월
[185호][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52 : 제10호 문집 발간 기념 낭독회 및 총회
[소모임] 책읽당 읽은티 #52 : 제10호 문집 발간 기념 낭독회 및 총회 책읽당은 11월 한달 간 낭독회와 총회라는 두 가지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11월 1일에는 책...
기간 : 11월
[185호][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2 : 정기공연, 그리고 그 이후
[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2 : 정기공연, 그리고 그 이후 1. 2025 지보이스 정기공연 : Why We Sing 2025 지보이스 정기공연 <Why We Sing>이 많은 분들의 성원...
기간 : 11월
[185호][기고] 온 시간대로 비추는 삶 — 인구주택총조사, 동성 배우자 관계의 통계적 인정을 지켜보며
2025년《아트인컬처》12월호에 「‘모두’의 결혼, 우리는 부부다 — 2025 인구주택총조사 동성 부부 입력 허용, 미술계의 변화는?」라는 제목으...
기간 : 11월
친구사이 2025년 10월 재정보고 *10월 수입 후원금 정기/후원회비: 12,983,361 일시후원: 1,738,614 사업 지보이스: 3,550,000 재회의밤: 810,000 웰컴데이: 1,2...
기간 : 11월
친구사이 2025년 10월 후원보고 2025년 10월 정기후원: 655명 2025년 10월 신규가입: 15명 10월의 신규 정기 후원회원 강*구, 김*준, 김*훈, 김*준, 김*환, 박*...
기간 : 11월
[185호][알림] 2026년 대표 및 감사 선출 결과 공고
2026년 대표 및 감사 선출 결과 공고 일시: 2025년 11월 29일 오후 7시~8시 30분 장소: 서울 종로3가 낙원상가 5층 엔피오피아홀 (1) 2026년 감사 선거 (감사 2...
기간 : 11월
[185호][알림] 2025 친구사이 HIV/AIDS 문화의 밤 (12.5.)
2025 친구사이 HIV/AIDS 문화의 밤 친구사이는 매년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자체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HIV감염인의 인권을 상징하는 빨강...
기간 : 11월
[184호][이달의 사진] 우리가 잘 노는 게 인권운동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이태원 참사 이후 3년만의 할로윈이 돌아왔다. 참사 현장에는 추모의 뜻을 담은 포스트잇과 꽃들이 놓였다. 이태원로에는 종종 행인들...
기간 : 10월
10월 친구사이 : 웰컴!! 추석 명절과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로 10일에 가까운 연휴로 시작했던 10월이었습니다. 친구사이는 ‘재회의밤’으로 그 1...
기간 : 10월
[184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7]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차해영·전후석 패널 후기
[184호]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7]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 차해영·전후석 패널 후기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리 대단하...
기간 : 10월
[184호][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8]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참가자 후기
[184호] [커버스토리 "RUN/OUT 프로젝트" #8] 커밍아웃 성소수자 정치인 가능성 찾기 : 참가자 후기 친구사이는 성소수자 정치의 가능성을 찾아 나...
기간 : 10월
그래도 이번 글은 단순한 '사실 보도'가 아닌데다 '중심부'의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절절한(!) 고통과 분노를 보여줘서 옮겨왔어요(게이 여러분, 레즈비언 얘기라고 씹기 없기예요~ -.-+). '미국 = 자유와 정의의 나라'라는 단순하고 비사실적인 '공식'이 거슬릴 수 있지만, 그 마음가짐은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친 사람들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될 것같구요(솔직히 저는 국가라는 걸 워낙 못 믿다 보니 차마 그 외침에 동참하진 못했지만요... -_-;).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선 엄연한 공무원들이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동성애자들한테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지만, 그게 마치 게릴라전처럼 전국 각지에서 터지니까 긴장한 보수파의 반격도 만만찮을 것같더군요. 동성 결혼이 올해 대선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국 헛된 기대, 심해진 입장 차이 등 부정적 결과만 낳고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_=;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백인) 동성애자들이 자기네 나라가 얼마나 차별적이고 지난 몇 십년 동안 개선하고 쌓아온 자기네 사회적 지위가 얼마나 허망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같네요(당해본 사람만 당해본 사람 마음 알 수 있잖아요~ ^^;). 그리고 새끼 부시가 일개 주 헌법 아닌 '성스러운' 연방 헌법에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넣으려는 건 중도적인 미국 사람들한테도 꺼림직하거나 적어도 섣부른 일로 비쳐지는 모양이예요. 비록 9.11의 충격 탓에 전반적으로 비판 정신이 무뎌졌지만, 생각 있는 사람들은 이런 헌법 수정이 차별을 법제화하는 거라고 보고 걱정하거나 반대하더라구요.
물론 '미혼 = 불효'인 조선에서 나고 자란 죄로 오늘도 결혼 압력에 시달리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퀴어들이 이성애주의의 역사 그 자체인 결혼(제도)에 목 맬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동성애자 인권 운동이 더 오래 됐고 보편화됐다는 미국에서도 평범한 게이 레즈들은 죽어라고(!) 결혼하고 싶어하는 걸 보면, 문제가 그렇게 단순한 것같진 않아요. 수당이나 보험 등 실질적인 혜택 말고도 상징적인 의미, 공개적인 약속, 가족 친지의 인정 등 '보너스'가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일반들도 결혼한 다음에는 관계 자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가 그냥 동거했을 때하고는 달라지는 것같구요.
암튼 결혼... 참 묘한 제도입니다그려! 해도 괴롭고 안 해도 괴롭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