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국민 408801-01-242055
  • English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연도별 기사

  • HOME
  • 활동
  • 소식지
  • 연도별 기사
마음연결 소식지 소모임
표지 연도별 기사 구독신청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소식지 연도별 기사
컬트 사진가, 볼프강 틸만스
2004-01-12 오전 08:26:47


볼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 1968∼)

런던 테이트 갤러리는 2000년 터너상 수상자로 볼프강 틸만스를 선정했다.

1980년대 말부터 《I-D》같은 컬트 잡지들을 통해 다양한 하위 문화를 직설적으로 표현해온 틸만스는 '컬트 사진가'라는 명성과 함께 차세대 사진 작가로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볼프강 틸만스의 사진들은 파격적이다. 소위 '관용적인 몸 어휘들', 즉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행동과 몸짓을 거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물 사진들은 즉홍적인 '연출'의 흔적이 역력하지만, 어색한 순간에도 삶의 현장성이 녹록히 드러난다.













볼프강 틸만스는 독일 출신이지만, 영국 하위 문화에 매료되었다. 그는 영화 감독인 대니 보일을 닮았다. 그가 포착해내는 젊은이들의 섹스와 삶의 공간은 무심함과 저항의 빛으로 가득 차 있다.

가난한 노동 계급의 자식들, 거리를 휘젓고 다니는 룸펜들, 게이, 레즈비언들의 커뮤니티 안에서 그의 카메라는 '문화생산자'가 아닌 '문화공유자'로서 행세한다. 미적인 기능이 누락된 그의 사진은 차라리 스냅사진이라 일컫는 게 온당하다.

그의 사진은 게이 잡지의 표지로 실리기도 했고, 이안 맥컬런과 함께 게이 인권에 관한 공헌자로 인정되기도 했다.













피사체와 작가의 '거리감'이 승패의 열쇠다.

볼프강 틸만스는 '사진 작가'가 아니라 그 커뮤니티 안의 성원으로 행세한다. 그는 그의 친구들이 아니라 '그들' 속에 속해 있다. 그건 사진의 자연스러움을 통해 보증되는 게 아니라, 사진 속 인물들과 틸만스의 거리감이 백지화됨으로써 가능해지는 연대된 삶의 한 순간인 것이다.

그는 친구들이 자위하는 모습들, 성기를 쥐는 모습들을 즉홍적으로 잡아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그는 동시대 젊은이들처럼 문화 소비자다.
정물들, 건물들을 즐겨 찍는다. 지퍼 달린 청바지, 호박, 공장의 기계, 건물들의 외곽선, 꽃, 비행기.......

또, 연출된 인물 사진들도 많이 찍었다.

다분히 인위적이지만, 정물들의 배치 역시 인위적이지만, 그 순간조차 그는 키취의 함정을 피해간다. 사물들은 객체화된 일상에서 툭, 튀어나와 잠시 무심함을 털어내고 우리에게 말을 거는 척한다.










얼마나 어색한가? 연출된 동작의 엉성함.

하지만 그가 인물을 구겨넣은 더러운 하층민들의 공간, 어색하되 자신들의 삶을 매순간 증명하려는 친구(틸만스)와의 암약된 제스추어 때문에 그의 사진들은, 어떤 분노와 어떤 슬픔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글-사진 출처
http://sohappy.or.kr

bbc 리뷰
http://www.bbc.co.uk/arts/news_comment/artistsinprofile/tillmans.shtml

사진 출처
http://www.yvonneforceinc.com/yfinew/tillmans.htm
http://nerve.com


목록
검색

피에르&질, 캠프

페티시즘, 피에르 몰리에르

컬트 사진가, 볼프강 틸만스

남성 누드의 로맨티시즘, Serge Golovach

  • 1
10:00~19:00 (월~금)

사무실 개방시간

후원계좌: 국민 408801-01-242055

(예금주 : 친구사이)

02-745-7942

Fax : 070-7500-7941

contact@chingusai.net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이용
  • 찾아오시는길
  • 후원하기
  • 마음연결
대표 : 신정한 / 고유번호 : 101 82 62682 /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39-1 묘동빌딩 3층 (우)03139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 소개+
    • 가치와 비전
    • 조직
    • 살림
    • 연혁
    • 오시는길
  • 활동+
    • 마음연결
    • 소식지+
      • 표지
      • 연도별 기사
      • 구독신청
    • 소모임+
      • 마린보이
      • 지보이스
      • 책읽당
      • 문학상상
      • 가진 사람들
  • 알림+
    • 공지사항
    • 행사신청
    • 전체일정
    • FAQ
  • 커밍아웃
  • 후원+
    • 정기후원
    • 일시후원
    • 해피빈 후원
  • 아카이브+
    • 자료실
    • 취재 및 리포트 자료
    • 뉴스스크랩
    • 프로젝트+
      • 포토보이스
      • 성소수자 가족모임
      • 게이봉박두
      • 엄마한테 차마못한 이야기
      • 내그림
      • 인권지지 프로젝트
    • 청소년 사업+
      • 청소년 사업 소개
      • 목소리를 내자
      • 퀴어-잇다
      • 게시판
    • 가입인사
    • 자유게시판
    • 회원게시판
    • 활동스케치
  • 인권침해상담
Copyright 1994 © CHINGUSAI All Right Reserved.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