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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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제 12회 무지개 인권상 수상자 발표

   

 

 

 

개인 및 단체부문 – 국회의원 심상정

 

콘텐츠 부문 –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

 

 

 

  

 

 

○ 국회의원 심상정 (개인 및 단체 부문)

 

-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성소수자 인권, 차별금지법, 동성 결합 등의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옹호와 지지의사 표명. TV 토론회 당시 일부 후보의 혐오발언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등 성소수자 인권친화적인 태도 보여줘.

 

 

심상정 국회의원.jpg

 

 

 

○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 (콘텐츠 부문)

 

- 부치, 여성혐오, 젠더퀴어, 스까페미 등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가장 핫하고 논쟁적인 주제를 퀴어페미니스트 관점에서 글을 제작하여 대중적으로 성소수자의 다양한 이슈를 소개하고 알림.

 

펢_1.jpg

 

 

 

 

1.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는 12월 14일 심상정 국회의원(개인 및 단체 부문)과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콘텐츠 부문)을 제12회 무지개 인권상 수상자로 발표합니다. 무지개 인권상은 당해 연도에 성소수자의 인권향상에 주요한 업적을 쌓고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고 인권향상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 콘텐츠에 시상하는 상입니다.

 

2.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은 19대대통령 선거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을 당시, 대부분의 후보들과 정당들에서 성소수자 인권 이슈에 대해 침묵을 지키거나 혐오와 폭력적인 언어로 소수자의 인권을 짓밟는 일을 감행하고 있을 때, 성소수자 인권,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결합 등의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옹호와 지지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특히 텔레비전토론회 때 일부 후보의 혐오발언에 적극적으로 맞서는 등 한국정당정치에서 그간 보기 어려웠던 성소수자 인권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꾸준히 성소수자 이슈에 대해 보수정당과는 뚜렷이 차별화되는 길을 걷고 있는 정의당과 심상정의원의 정치활동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제12회 무지개인권상 개인 및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3.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은 2016년 7월 언니네트워크에서 창간된 퀴어페미니스트 반연간지로, 성소수자인 퀴어페미니스트의, 퀴어페미니스트에 의한, 퀴어페미니스트를 위한 잡지를 모토로 합니다. 지금까지 4호가 출간되었으며 그동안 레즈비언 커뮤니티, 여성혐오, 젠더퀴어, 스까페미 등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가장 핫하고 논쟁적인 주제를 퀴어페미니스트의 관점에서 풀어내는 글들을 실어왔으며, 대중문화에 대한 평론과 인터뷰, 대담 등 다양한 꼭지를 꾸준히 실어 전문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대안 잡지로서 성장하였습니다.ㅤ

 

‘펢’의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며 제12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합니다.

 

 

4. 심상정 의원은 앞으로 누구도 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의 제작진은 큰 응원을 받은 기분이라며, 이 잡지로 세상이 더욱 시끄럽게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펢의 수상 소감 전문 

 

연말시상식을 보면서 저런 걸 왜 할까 싶은 마음이 든 적이 많았는데 그건 제가 상을 받는 게 아니라서 그랬나 봅니다. 무지개인권상 콘텐츠부문에 퀴어페미니스트 매거진 <펢>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활동가 모두가 기뻐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성교육 표준안, 여성가족부의 대전시 성평등조례 개정 요구 등 ‘성평등’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성소수자를 지워버리려고 하는 시도가 명확해진 게 2015년 즈음이었습니다. 감히 ‘화’라고 이름 붙일 수 없을 정도의 울분이 <펢>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었습니다. 매거진 <펢>을 만들고 나서 아주 잡지 잘 만들었다 기름을 활활 부어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부의 여성혐오가 화두로 떠오르고, 페미니즘의 외부로 성소수자의 존재를 밀어내려는 언동과 선동이 더욱 힘을 얻어가는 모양새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 사람이 ‘동성애 반대합니다’라고 말했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개헌과정에서 ‘성평등’은 성소수자의 인권까지 ‘챙겨주는’ 것이라 안 되고 ‘양성평등’으로 가야 ‘남녀’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아주 잡지 만들 맛이 나는 세상입니다.

 

창간호 여는 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바라는 바 부디 이 잡지로 시끄러워지길. 퀴어와 페미니스트 모두가.” 큰 응원을 받은 기분입니다. 더 열심히 시끄럽게 해보겠습니다. 

 

+ 무지개인권상 특수로 재고가 모두 팔리길 기원합니다. (찡긋찡긋)

 

5. 무지개 인권상은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일백만원이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12월 16일 토요일 8시 스페이스노아 커넥트홀에서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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