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6월은 뜨거운 계절이었습니다!! 모두가 수고하셨고, 모두가 자랑스러운 계절입니다!!
이 뜨거운 계절에 '우리는 함께' 시지프스의 바위를 다시 한 번 들어 올렸습니다.
들어올린 바위가 다시 굴러내릴지라도,
이 계절 가졌던 우리의 땀과 경험은 '시지프스의 노동'이 결코 헛되고 무의미한 행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위 하나, 저항 하나가 순간으로 세계를 바꾸지는 못할테지만
이 끊임없는 행위하나, 저항하나가 천천히 세계를 바꾸어 나가는 에너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퍼레이드 준비팀들과 참여자 우리들, 사진전들 준비했던 우리들, 코러스 공연을 준비하고 도와준 우리들, 이곳저곳 연신 쫓아다니면서 즐겁게 준비/참여하신 후회팬 우리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를 펴주신 퀴어문화축제 준비단위 여러분들과 퍼레이드 차량제작을 도와주신 칠님들, 사진전을 즐겁게 지도해주신 준수님, 코러스공연의 음향과 조명을 기꺼이 맡아주신 홍기훈님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