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호] 3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2020-04-01 오후 12:57:38
기간 3월 

 

 

[117호] 3월의 친구사이 소식지

친구사이 소식지  

[이달의 사진] 그래도, 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온누리가 몸살을 앓는 중에도, 봄은 의연히 우리 앞에 돌아왔다. 개화 시즌을 맞아 꽃을 활짝 피운 목련의 모습이다.
 

[활동보고] 3월의 다양한 활동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일상 곳곳에서 우리는 각자의 활동을 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곧 4월 15일 총선도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기도 합니다. 4월 정기모임에서도 반갑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활동스케치] 제14회 무지개인권상 시상식 현장 스케치
지난 3월 28일 오후 5시 30분,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친구사이 3월의 정기모임 및 제14회 무지개인권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3월 정기모임과 무지개인권상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오프라인 모임이 아닌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성명] 코로나19 대응, 정보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수시로 재발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한 경험은 향후에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지 당장의 감염병을 통제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취약함을 정확히 판단하고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는 과정이 수반돼야 한다. 긴급한 보건의료적 필요성에 대응하면서도 정보인권을 균형있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논평] 코로나19 관련 긴급 재난지원자금은 개인별로 지급되어야 한다. 
국가가 소득 기준으로 모든 사람에게 지원하는 이러한 긴급 재난지원자금은 의식적으로 가구단위가 아니라 개인단위로 지급되어야 한다. 단순히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살리기를 위해서 재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이 위기 상황을 잘 견뎌내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더더욱 국가의 공적기금이 가족을 경유하지 않고 개인에게 닿을 수 있어야 한다.
 

[논평]인권의 관점에서 미디어를 통한 트랜스젠더 재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2020년 올해 한국 사회는 각양각색의 트랜스젠더의 삶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이번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가 이러한 만남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미디어가 자신들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변화를 위한 한 축이 되어주기를 촉구한다.
 
2020년 2월 재정보고
2020년 2월 후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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