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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ged..? 2013.07.14 04:06

불공평하고 비정상적이지만

워낙 모든 게 수도권 중심인데다
다른 지방은 정서가 좀 더 보수적일 수 있다보니
이렇게 지역에서 이반 관련 행사를 여는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랑 노력을 필요로 하죠.
인력, 자금, 장소 등 자원도 더 부족할 수 있구요 ㅠ_ㅠ

그래서 이렇게 해마다 대구에서
퀴어 문화 축제를 여시고 참여하시는 모든 분께
더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ㅁ^b

아무리 세계화가 되고 지구촌이 됐다고 해도
내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여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어디든 현지에서 이반들이 '우리도 여기 있고
바로 당신들의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이예요!'라고 ^ㅇ^/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자기 얘기를 하는 게 제일 효과적이겠죠.
물론 지역 사회랑 문화의 다양성에도 기여하는 거구요.

비록 서울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오히려 그래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비록 서울이랑 일정이 겹쳐서 가보진 못했지만,
대구, 그리고 앞으로 생겨날 수 있는 다른 모든 지역의
성소수자 친구들의 축제를 응원합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이고 모두 연결돼 있으니까요.

대구에 가셔서 참여하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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