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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13-08-12 오후 5.25.39.png




2013 퀴어퍼레이드 헤로인, 아이다호 영상에서 연말 여우주연상을 노리는 눈물연기, 지난 워크숍에서 당당하게 이달의 회원상을 거머쥐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는 상언니를 만났다. 인터뷰는 반주로 마신 밤막걸리를 흡수하면서 진행됐다.




정회원인터뷰를 하시게 된 소감 한 말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아낌없이 벗어주겠다.


네 기대할게요. 간단한 자기소개 해주세요.

인터뷰를 한번 보래서 보긴 했는데 사실 자기소개가 제일 할 말이 없는 거예요. 서른 두살에...번개로 소개를 해야 되는건가ㅋㅋ 서른 두 살의 평범한 게이입니다.




알아야 되는 거 같아요. 친구사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친구사이는 언제 나오셨어요?

2013년 1월. 근데 저는 지보이스를 먼저 나오고 친구사이에 나왔어요. 지보이스를 1월 달에 나오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만 나왔다가... 다들 비슷하겠지만, 친구사이에 나올 줄 몰랐는데 지보이스를 나오다 보니까 친구사이 회원들이 도와주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어? 저사람들 뭐지? 뭐지?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는. 그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나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누가 맘에 들었다거나 그렇지 않아요(웃음).


친구사이 활동은 어때요?

지금은 정회원 때문에 빠질 수가 없는 거예요. 워크숍까지 가야 정회원이 되니까. 워크숍을 안갈 수가 없었어(웃음). 친구사이는 공동체 느낌이 강하잖아요. 알아야되는거 같아요. 친구사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나도 기부를 하고 있고 이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내가 같이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같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러셨구나. 친구사이 활동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알기 위해서 워크샵에 갔다는 그런 방송 멘트 말고요. 누구야 누가 맘에 들었어.

아 진짜 그건 아니에요. 누가 딱 맘에 들진 않았어.


후원회원으로서 친구사이나 지보이스에 바라는 게 있다면?

제가 사실 인권에 대해서 진짜 아예 모르고 내가 부당하게 차별을 받는 것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근데 사실 인제 친구사이 나오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고 또 알게 되고. 그런 것들이 아 이게 부당했던 거였구나, 게이라서 받았던 차별이 당연했던 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좀 그런 것들이 되게 좋은 거 같애요. 배우게 되고. 어떻게 보면 전투적인 느낌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지보이스 처음 나오게 된 계기는요?

이건 정말..너무 많이 들어서 다들 지겨우실 거 같애(웃음). 사실 처음에 알게 된 건 모 게이바 사장님(친구사이 회원)을 알게 되어서 나오게 됐죠. 작년에 제가 애인하고 헤어지면서 거기에 좀 갔어요. 그렇게 자주는 아니었어요(웃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주셨고. 힘들어할 때였고. 그러다 사장님과 얘기를 하게 된 거죠. 그럼 애인은 어디서 만났어? 잭디로 만났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어머 그런 데서 무슨 애인을 만나 섹스하는 거지 (웃음). 그러시면서 내게 내민 카드가 지보이스.


그래서 지보이스 나와서 얻은 게 있나요?

없어요. 단 하나도 없어요. 지보이스 나오면 변호사도 있고 의사도 있고. 애인 있다고 미리 얘기는 안 해주셨더라고요(웃음).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저는 남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걸 안 좋아하거든요.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는데 남 앞에서는...춤은 추라면 추겠는데 노래는 진짜...노래를 잘 못하니까.




우리만의 축제라는 게 조금 싫었어요.



이번 퀴어 퍼레이드때 광년이 컨셉으로 완전 스타가 되셨는데.

왠지 모범 답안 얘기해야 될 거 같애(웃음). 내가 뭐 도와줄까? 하니까 마침 그때 샌더가 광년이 하자고. 먼저 얘기해줘서 좋았고. 저는 퀴어퍼레이드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처음 본 거에요. (퀴어문화축제가) 우리만의 축제라는 게 조금 싫었어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는 사람 하는 사람 같이 즐기는. 생각을 해서 좀 무리를 많이 좀 했죠(웃음). 보도로 난입하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어울려 주시는 분들도 있고. 박수 쳐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좋았어요.


지보이스 얼마 나오지도 않았는데 아이다호 영상 눈물연기, 이달의 회원 수상 등 한 게 많아요. 이유가 있다면?

그냥 저는 내 생각대로 한 거 뿐인데. 느낌대로. 근데 그게 너무 약간 부각 돼서 비춰지는 게 부담스럽기도 해요. (너무 많이 활동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거 같다는 거에요?) 눈에 자꾸 더 띄어 보이는? 아이다호 같은 경우에는 저는 시키는 대로 잘해요. 굳타임 형이 어떻게 이렇게 감동스러운 노래를 부르면서 우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을 수가 있어요? 했는데 저는 또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던 거에요. 제가 집중력이 좀 좋아요.(웃음)


이달의 회원은 사실 거의 기대를 못 했어요. 고수미야 이름만 나와도 빵 터지는 미친 존재감. 크리스도 같은 친구긴 하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저는 성격이 좀 좋은 편은 아닌 거 같아요. 내가 과연 여기서 될까? 했는데 좀 뭐 정말 기쁨을 감출 수 없더라고요. (엄청난 표차로 이겼다는 소문이 있던데) 네. 압도적이 표차로. 과반수 이상이 저를 뽑아주신 게 좀 놀랍기도 하고 의외기도 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잘하는 일이 다르구나.



하시는 일은 어떤 거에요?

제가 직종을 좀 많이 옮겼어요. 32살에 와서 깨달은 게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잘하는 일이 다르구나. 그래서 내가 잘하는 일을 선택했어요. 그전에는 내가 하고 싶은데 잘하지 못하는 일을 선택했다가 지금 하는 일은 8개월 정도밖에 일 안 했거든요.


그럼 하고 싶었던 일은?

스타일리스트. 그게 유일하게 전공을 살려서 일했던. 힘들지만 제일 재밌었던. 내가 잠이 많거든요. 3시간 4시간 잘 때도 많고. 1년 조금 안 했는데 그만둘 때 받았던 월급이 30만원. 조금 집에 여유가 더 있었으면 조금 더 버틸 수도 있었을 텐데 내가 힘든데다가 집에서도 힘들어하셔서. 생활비를 다 대주셨으니까. 그걸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래서 웹디자인을 배웠어요. 일하면서 밤에는 퇴근하면 학원 다니고 해서 그걸로 이제 한 2,3년 디자인을 하다가. 한번은 못한다고 잘린 적이 있어요. 퀄리티가 안 좋다고. 한번은 사장하고 싸운 적이 있어요. 이렇게 일 시킬 거면 다른 사람 알아보시라고. 약간 일을 이상하게 시켜요. 그래서 내가 참다 참다 얘기를 한 거에요. 그랬더니 쿨하게 “응. 알았어.” 나중에 생각하니까 내가 잘못한 거예요.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 분이 딱 자르시더라구요. 그때 직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고. 남들이 얘기하는 전화받는 일 해요. 전화받고 그 불만사항 해결해주고 이런 일을 했는데. 이걸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요. 파트타임으로 일하다가 그때 웹디자인 공부할 때.


힘들지 않아요?

옛날에 의류회사에서 했었는데 그때는 쌍욕 듣는 게 일이에요. 지금은 일반인 대상이 아니고 특정 직종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서 그렇게 진상은 없어요.


좋은데 구해서 다행이네요.

근데 회사가 망해가는 거 같애요.


웹디자인 할 때는 잘한단 소리를 거의 못 들었는데 지금은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작은 회사다 보니까 시스템 같은 게 거의 없다 보니까 내가 좀 해볼까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친구들이 너는 눈이 발바닥에 달린 거 같다고.



이상형 얘기를 좀 해볼까요?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

이거 진짜 나 욕먹을 거 같애, 인터뷰 나가고 나면. 성실했으면 좋겠구요. 부지런하게 자기 일 잘했으면 좋겠어요. 게으른 사람은 아닌 거 같애. 내가 게을러서 그런가. 성실하고 거짓말 안하고. 진실하고. 그리고 책임감 좀 강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외모적인 거?

사실 저는 눈이 안 높은 거 같애요. 친구들이 너는 눈이 발바닥에 달린 거 같다고. 저는 좀 약간 저한테 좀 잘하는 사람 좋아하는 거 같애요. 콧대가 반듯한 사람. 코랑 수염. 수염이 좀 잘났으면 좋겠어요. 수염을 기를 수 있는 사람. 약간 코주부 안경처럼. 저는 약간 말 상 좋아해요.




이거 미화시키고 싶은데 미화시킬 수가 없어.



데뷔는 언제 하셨어요?

처음에 잘 기억이 안 나요. 고등학교 때? (내가 게이라는 걸) 알게 된 거는 중학교 3학년 때 알게 됐는데. 고등학교 때 만나긴 한 거 같애요. 만나긴 한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


어떻게 만났어요?

채팅한 거 같애요. 화상채팅. 오마이러브라는 화상채팅 사이트가 있었어요.


중학교 때는 깨닫게 된 계기 같은 게 있어요?

같은 반 친구를 좋아했어요. 남녀 공학이었는데. 사실 그 친구가 우리 반에 있는지 잘 몰랐어요. 썩 존재감이 없는? 근데 알고 보니 전교 1등.


그 친구가 점점 좋아져서, 내가 게이구나. 깨달았어요?

저는 많은 친구들이 정체성 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러는 데 저는 그냥 인정? 나는 그냥 남자를 좋아하나 보다. 그리고 끝. 그냥 그렇게 쉽게 인정해버렸던 거 같애요. 그때가 힘들다기보단 지금 살아가는 게 힘든 거 같애요.


그래서 그 애와의 썸싱은?

이거 긴데 해도 돼요? 대하소설인데 이거. 체육대회였나? 같이 주번을 서야 돼서 같이 교실을 지키다가 친해지게 된 거고. 그때부터 가깝게 지내다가 친구 이상으로 좋아졌어요. 얘기를 못 하고 있다가 소풍을 갔다 오면서 그 친구네 가서 놀게 된 거예요. 여럿이서. 그러다가 친구 하나둘씩 집에 가고 둘만 남았는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 친구 입술에 뽀뽀를 했어요 제가. 그냥 쪽 이렇게 한 게 아니고 입술을 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아 이거 미화시키고 싶은데 미화시킬 수가 없어, 혀가 들어오는 거에요. 그게 첫 키스거든요. 다음 날 학교에 갔는데 그 친구가 나를 아무렇지 않게 그냥 친구처럼 대하는 거에요. 추궁을 했어요. 왜 넌 나한테 그런 행동을 했니.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냥 하고 싶었대요. 그걸 한 이틀 삼일을 계속 그거 가지고 계속 얘기했던 거 같애. 그렇게 결론이 없는 뱅뱅도는 얘기를 계속 했던 거 같애요. 그때 같이 쓰던 일기가 있었거든요. 나는 음악을 좋아해서 테이프를 많이 들었는데 우리 집에 데크가 있었어요. 테이프 두 개가 들어가는 데크였는데 거기다가 사랑해라는 부분만 다 잘라서 테이프 하나를 만들었어요. 그걸 그 친구를 줬어요. 나는 모르겠다. 이제. 편지랑 해서 줬던 거 같애요. 그 친구가 그걸 다 보고 다음 날 일기를 돌려주면서 나도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그렇게 해서 친구 이상의 관계를 가지게 됐죠. 그 친구랑.


적극적이네요?

그땐 거만했던 거 같애요. 일반이고 이반이고 구분 없이. 내가 널 좋아하잖아. 근데 왜 안돼? (웃음)


그 일기가 나중에 여러 가지를 만들게 되죠. 그 친구랑 편지를 많이 썼던 거 같애요. 교환일기 처럼. 맨날 보는 게 뭐가 그렇게 좋았을까. 근데 다른 고등학교를 가게 됐죠. 걔는 공부 잘해서 1지망 학교에 가고 나는 공부 못해서 못 가고. 똑같이 썼거든요. 1지망 2지망 3지망을. 서로 다른 학교를 가게 되면서도 연락할 수단이 없었어요. 핸드폰도 없고. 삐삐. 삐삐도 나밖에 없었어요. 나는 내 삐삐에 내가 녹음하고. 비밀번호를 같이 공유해서 서로 남기고. 고등학교 야간자습하잖아요. 집에 들어오면 다 계시고 그래서 연락할 수단이 없었죠. 그렇게 쪼금 연락을 하다가 그 일기랑 그 친구랑 주고받던 편지랑. 제가 책이 하나 있었어요. 동성애의 역사랑 책이 하나 있어요. 근데 신간 서적에 그게 있더라구요. 그걸 한번 보고 서랍에 넣어놨었어요. 거기에 편지랑 일기랑 다 있었어요. 그게 한 서랍에 다 들어있었는데 엄마가 책상을 옮기다가 보게 된 거예요. 고등학교 1학년 때.


되게 충격이었겠네요.

사실 그때가 디테일 하게 기억나진 않아. 제가 형이랑 방을 썼거든요. 집이 넓지 않아서 2층이고 1층은 엄마가게. 그때쯤에 식구들하고 아무하고도 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아웃팅 당한 사실 때문에) 정신과에 다녔어야 됐어요. 그러고 다 얘기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딱 기억나는 것은 누나가 이제 제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물어보던 게 기억나네요. 누나는 이제 제가 여자아이돌을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좋아하지만 훗) 그것은 뭐였냐 라고요. 저한테는 여자는 그 뿐인 것 같아요.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아빠 살아계신 동안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다구요.


그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제가 그런 사실들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거 같아요. 식구들 보는 앞에서 (그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들을 다 버렸어요. 버리고 그 친구한테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어 버렸어요. 기억나는 건 삐삐 메시지에 김현성의 소원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 내가 왜 싫어 졌는지 가르쳐 줄 순 없나요’ 이런 가사인데. 마지막으로 그 친구한테 받은 거였어요. 나중에 고등학교 때 동창사이트에서 사이버상에서 만났었는데... 저는 녜가 싫어져서 그런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런 말 꺼내기도 전에 그 친구가 그냥 그 얘기 하고 싶지 않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 그 이하 이상도 되고 싶지 않다고.


눈물 나는 스토리네요. 되게 많이 아쉬웠겠어요? 본인도 힘들고..

그 친구가 거의 첫 사랑 첫 키스, 섹스까지 했었으니까. 좀,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데. 일반으로 사는지 이반으로 사는지 몰라요. 나 땜에 게이가 됐으면 미안할 거 같애요.


왜요?

힘들 걸 아니까요. 괜히 나 때문인 거 같잖아요.




상언니의 '상'자에서 남자 느낌이 나서 좋다는 상언니와의 인터뷰가 즐거웠던 이유는 어려운 일에도 늘 밝게 웃으려는 그의 마음을 느꼈기 때문인 거 같다. 앞으로의 여우주연상을 노리는 그의 다양한 행보를 기대해본다.

 


 

필자꼬리표.jpg

  • profile
    세허 2013.08.13 13:19
    항상 당당하고 멋있는 상언니!
    인터뷰 정말 잘봤어요 상언니 화이팅~!
  • profile
    기로로 2013.08.13 20:22
    유독 글을 써도 음성지원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상언니' 인듯 (하나는 고수미 ㅎ)
    오랜만에 그 사람의 진짜인 무언가를 훔쳐본 기분이 드는 인터뷰였어요
    학창시절 이야기는 애틋해서 게이청춘영화로 만들어도 좋을거 같고....

    암튼 긍정적이고 에너지 좋은 상언니, 앞으로도 무대(?)에서 자주 볼수 있길!
  • profile
    철호 2013.08.13 20:45
    상언이!
    인터뷰 잘봤어~
    언제나 밝은 상언이 그 밝음속에 간간히 멍상언이 되어 있는 모습도 있긴 하지만~~~ 보고 있노라면 주위 사람까지 힐링 되는 친구 인거 알지.....
    언제나 지금처럼 유쾌하고 밝은 모습 이여가는 영원한 상언니 되세요 ^^
  • profile
    진서기 2013.08.13 21:42
    저도 음성지원 잘 들었습니다-
    첫사랑 얘기는 너무 애틋하네요.. 그래도 해볼 거 다 해봐서 좋았겠...
    그런 사연이 있을 줄이야.. 커밍아웃 인터뷰로 더 자세히 듣고싶네요ㅋㅋ
  • profile
    고슴도치_233987 2013.08.14 05:47
    언니를 한 걸음 더 알아가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옷 사러 같이가요 ㅎㅎ
  • profile
    min 2013.08.14 17:39
    언니가 퍼레이드 때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 비범하다 생각했는데
    지금을 단단하게 해주는 일들이 많았네요~
    디자인쪽에도 관심 많았구나. 괜히 반가움^^
    근데 인터뷰를 다 읽고 기억에 남은건 혓바닥...
    올해 공연해보고 나면 지보이스가 언니에게 주는게 있구나 싶을꺼예요~
    잘 준비하고 즐거운 게이데이 만들어봐요 ㅎ 잘 읽었어요~
  • profile
    박재경 2013.08.14 20:50
    그렇구나 상언니 ㅎㅎ
    재밌게 읽었어
  • ?
    damaged..? 2013.08.15 08:04

    단원 활동을 안 하다보니 뒤늦게 알게 됐지만,
    큰 눈, 맑은 얼굴, 환한 미소가 참 이쁘고 인상적인 우리 상언니~! ^0^/
    지보이스랑 친구 사이 나와서 애인은 못 만났어도 친구는 많이 사귀지 않았나? ㅋㅋ
    다정 다감하니까 사람들이 좋아하고 따르는 것같아.
    소설같은 첫 사랑이 슬프게 끝나서 아쉽지만, 이젠 당당하잖아~ ^_^
    착실하고 콧수염이 멋진 남자, 곧 만나길... 늘 홧팅이야!

  • profile
    Sander 2013.08.18 10:27
    상언니. 이 닉네임 진짜 짱인듯 ㅎㅎ
    인터뷰 잘봤어요!
  • profile
    만루 2013.08.23 04:10
    너무 찡하고 이쁜 인터뷰..
    상언니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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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책읽당'을 묻다

    흔히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지난 3년 동안 활발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조용히 모임을 이끌어온 책읽당. 현재 책읽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책읽당 운영자. 내부에서는 '총재'로 일컫는 그, '라떼'님에게 책읽당에 대한 궁금함을 풀어보았다. 예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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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당연한 결혼식' 이후의 변화 - '변화는 내 곁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연한 결혼식' 이후의 변화 -'변화는 내 곁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9/7일 결혼식을 올린 김승환 김조광수 부부, ⓒ한겨레>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각은 10월 7일 저녁 7시 30분, 정확히 지난 9월 7일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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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게이데이 -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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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8월 활동보고 & 회계

    어느 멋진 날. ‘어떤 개인 날’이란 표현으로 더 잘 알려진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의 유명 아리아 ‘Un Bel Di Vedremo (어느 멋진 날)’ 이란 곡이 있지요. 헐리우드 로멘틱 코미디 영화 <어느 멋진 날 (One fine day)> 도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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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정회원 인터뷰 - 고래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팔월의 어느 저녁, 저번 달에 친구사이 정회원이 된 고래밥 회원을 종로 인근 카페에서 만났다. 인터뷰어와 고래밥 회원 둘 다 친구사이 물(?)을 먹은지 꽤 되었음에도 아직 데면데면한 사이인지라, 서먹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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