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2일 밤 9시, 서울드랙퍼레이드에서 주최하는 퀴어 파티 'HEAVEN - 퀴어들의 겨울인사'가 홍대앞 클럽 Mike's Cabin에서 개최되었다. 'HEAVEN'은 2019년 2월 21일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다섯번의 파티를 선보였으며, 서울드랙퍼레이드는 드랙 문화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고 퍼포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SEOUL+DRAG』을 올해 펴내기도 했다. 드랙퀸·드랙킹을 포함해 총 12명의 퍼포머가 무대에 선 이 파티에는, 본래 이 클럽의 단골이었던 이성애자 앨라이를 비롯해 친구사이 회원들도 다수 참가해 자리를 즐겼다. 사진은 드랙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드랙퍼레이드의 Hurricane Kimchi님의 모습과, 클럽 입구에 안내되었던 행사장 내 "언어적/육체적 혐오 및 성추행"을 경고하는 문구이다. 

(사진 : 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