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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D 2019.01.01 13:30

못 가서 아쉬웠는데, 잘 정리해주어서 감사해요~^^

사실 게이로서, 한 나라의 국민이자 시민으로서 메인스트림에서 살고 싶은 건 욕망이자 관계의 원천이죠. 무엇보다 스스로 경제생활을 이끌어나가고 가족과 비슷한 공동체를 형성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아요. 주거는 그 기반이 되는 개념이구요. 독립, 동거, 주거공동체 등 다양한 형태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결국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손도손 즐겁게 살고 싶다는 건데.. 현실적인 제약이 넘 많아요ㅋㅋ 신혼부부 혜택도 못 받고.. 자녀 양육 혜택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혼자 또는 둘이, 아니면 마음 맞는 사람 몇몇이서 산다는 게 참 쉽지만은 않은데, 그래도 퀴어타운이나 무지개집 등을 보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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