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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경 2018.06.01 18:56

정숙조신의 유머 재밌네 마지막 ^^
다들 만난적이 있어서 현장에 있는 듯이 재미나게 읽었고요.

저는 파트너와 지낸다는 것은 " 못 볼 것, 안 드러내도 되는 것, 매우 원시적인 것들까지도 공유하는
관계란" 면에서, 다른 관계들 하고 다르다고 생각해요.
성정체성에 관계없이, 사람들의 생활방식으로서 ....

그런 관계맺음이 가족을 형성했을 때, 종종 서로에게 갈등을 일으키게 하고, 서로를 증오하게 하고,
꼴도 보기 싫게 하지만,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나의 존재가 거기서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내가 그 자리로 돌아 갔을 때는, 의존적이지 않게, 지배적이지 않게, 서로가 상호 독립된
상태로, 그냥 삶이 시작되었지만, 그것을 관통하는 노력과 슬픔으로, 가족들을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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