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이달의 지보이스 #5

: 숨고르며 오래 달리기

안녕하세요! 친구사이 소모임, 게이코러스 지보이스입니다.

장마, 무더위 와중이지만 즐거운 여름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보이스는 9월 21일 저녁 소월아트홀에서 있을 2019년 정기공연을 준비하며 한참 발을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의 공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서울문화재단의 기금을 받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재미있고 신나게 공연할 준비에 벌써부터 마음이 뜁니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공간"인데요, 우리를 숨쉬게 해준 거리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공간'은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의 공간을 만드는지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두구두구) 세미나가 있는데요. <간담회 G'story (부제 "게이 게토의 역사와 의미")>라는 제목으로, 공연 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지보이스 단원뿐 아니라 친구사이 회원이시라면 누구든 신청후에 참여하실 수 있으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링크: https://chingusai.net/xe/freeboard/593683 )

여름이 오면 지보이스는 정신없이 달리기 바쁩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임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과 연습, 일상과 연습, 쉽지 않네요. ㅠㅠ) 2017년 정기공연에서 불렀던 <Vivere>를 다시 들으며, 친구들과 다시 함께 손을 잡고 싶은 밤입니다. 

지보이스 단장 /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