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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wald 2004-03-31 2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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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세계 3위 복합 미디어그룹인 비아콤은 30
일 미국 케이블 방송에 `게이 레즈비언' 채널 설치를 위해 미국 케이블  운영업체들
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너 레드스톤 비아콤 회장은 자사 `VH1 라틴 아메리카' 채널의 멕시코  케이블
방송 개시를 기념해 이날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외신 기자단과 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게이 레즈비언 채널은 미국내 케이블 운영업체와 비아콤에 좋은 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레드스톤 회장은 또 "우리는 (게이 레즈비언 채널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면
서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 같이 엄청난 고객에게 다가서려고 열망해
서는 안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레드스톤 회장은 동성애자들을 겨냥한 채널이 미국내 일부 보수단체와 종교단체
의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에 대해 "이 채널은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는 반
대 의견을 내는 사람들에게 제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스톤 회장은 지난달 1일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발생한 재닛 잭슨 가
슴 노출 소동과 관련해 "이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비아콤은 현재 MTV 및 니켈로데온의 중남미권 방송을 멕시코 케이블 TV로  내보
내고 있다. `VH1 라틴 아메리카' 채널 서비스는 내달 1일 시작된다.

    앞서 지난달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의 은행원인 테리 칼린(47)은 잭슨과 함께 듀
엣곡을 부르며 옷을 잡아당겨 가슴이 드러나게 한 동료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당
시 중계방송을 맡았던 방송사 CBS, 쇼 제작사인 MTV와 MTV 소유그룹 비아콤 등을 고
소했다.

    kim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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