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7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이창섭특파원= 영국 성공회의 수장인 로완 윌리엄스 캔터베리
대주교는 교회가 노예제도와 이혼, 이자 등에 대한 가르침을 바꿔왔듯이 동성애에
대한 견해 역시 수정해 신앙심 있는 동성애자들을 수용해야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윌리엄스 대주교의 전기는 성공회가 동성애를 둘러싼 분열을
어떻게 봉합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토론을 재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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