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AP.AFP=연합뉴스)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의회가 동성간 결혼반대를 위
한 주헌법 개정을 놓고 표결에 앞서 심의에 착수하자 정치권을 비롯한 미 전역이 동
성결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수천명의 동성애자 활동가들과 이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자들은 11일 매사추세츠
주의회가 동성간 결혼을 금지하는 주헌법 개정안을 놓고 심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자신들의 요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쳤으
며 상대방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오는 11월2일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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