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크랩

title_Newspaper
queernews 2006-06-19 04:53:31
+0 941
< 상파울루市 게이 퍼레이드 220만 참가 >(종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 시에서 17일  22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게이 퍼레이드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상파울루 게이 퍼레이드는 행사가 시작된 오후 2시까지만
해도 80만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후 6시께가 되면서  참가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220만명으로 늘었다.

    행사 주최측은 "지난해에는 180만명 정도가 참가했으나 올해는 규모가 크게  늘
어 250만명 정도가 참가한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내 22개 유명 그룹 사운드가 출연해 상파울루 시내  중심
도로인 파울리스타 대로를 가득 메운 참가자들과 한바탕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남성 동성애자, 레즈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깔의
대형 축하 현수막이 파울리스타 대로를 완전히 뒤덮은 가운데 배트맨, 슈퍼맨  등으
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거리 곳곳에서 즉석파티와 공연을 벌였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 행위를 범죄화해야 한다는 것.  참가
자들은 "브라질에서는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이 사흘에 1번 꼴로  일어나고  있으며,
연간 20여명의 동성애자가 폭력사고로 사망하는 등 인권보호대책이 시급하다"면서 "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 행위를 법적인 처벌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대비해 경찰 1천여명이 질서유지에 나섰으나 상파울루 시내 교통은
저녁 늦게까지 큰 혼잡을 빚었다.

    상파울루 시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해마다 세계 최대 규
모의 게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fidelis21c@yna.co.kr

(끝)



* 차돌바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0-20 11:32)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81 [경향신문] 대법원 “트랜스젠더 성별정정 신청, 부모동의 없어도 된다”···13년 만에 예규 개정 2019-08-21 591
2780 [NEWS1] '에이즈 환자의 대모' 고명은 미리암 수녀 선종 2019-08-21 561
2779 [경북도민일보] “성 소수자란 이유로 구치소 독방, 명백한 인권 침해” 2019-08-09 554
2778 [경향신문] ‘에이즈’에 대한 무지 2019-07-26 548
2777 [경향신문] 채플서 '무지개옷' 입은 장신대 대학원생 징계무효 2019-07-18 502
2776 [한겨레] “총선 때 혐오표현 우려…선관위·국가인권위가 적극 나서야” 2019-07-18 469
2775 [BBC NEWS] 트랜스젠더 : '나는 트랜스젠더 수학 선생님입니다' 2019-07-10 526
2774 [한국일보] 성차별 가르치는 ‘학교 성교육’ 언제 바꾸나 2019-07-10 483
2773 [경향신문] “부모 동의, 성별정정에 필수 아니다”···법원, 결정문에 첫 명시 2019-07-05 470
2772 [한겨레] ‘성 평등’ 조례안 발의했다고 도의원 협박하는 기독교단체 2019-07-05 472
2771 [한겨레] 세계를 습격한, 석벽대전 50주년 2019-06-28 456
2770 [한겨레21] 알기 위한 노력 2019-06-24 472
2769 [한겨레21] 그가 ‘HIV 감염’ 공개하고 유튜브를 하는 이유 2019-06-17 468
2768 [경향신문] ‘학교 성교육’에는 없는 성소수자…“우리도 사랑하는 법 알고 싶어요” 2019-06-17 467
2767 [한겨레] 인권위, 유엔에 “한국 정부, 차별금지법 이행 노력 보이지 않는다” 2019-06-13 457
2766 [연합뉴스] 남아프리카 보츠와나 법원, '동성애 처벌대상서 제외' 판결 2019-06-12 468
2765 [연합뉴스] '성추행당했다' 거짓신고로 동성애자 갈취 택시기사 징역형 2019-06-11 481
2764 [한겨레21] 교도관은 “에이즈”라 불렀다 2019-06-11 490
2763 [한겨레21] 회사 건강검진이 두렵다 2019-06-11 522
2762 [연합뉴스] 뉴욕경찰, 성소수자 인권운동 촉발 '스톤월 급습' 50년만에 사과 2019-06-07 475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