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갈라 2003-06-30 23:26:21
2 101
오랜 만에 글을 쓴다.

하는거 없이 바쁘기만 한 나의 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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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퀴어 영화제에서 "salut victor"라는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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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도 그럴까...
나의 인생도 그렇게 늙어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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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속의 아롱진 눈물을 참느라 .....
한참이나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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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고 싶었는데 ....
이나이에 주책이라고 할까봐...
여린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하는 나의 심정....

허전함과 쓸쓸함을 이기고 오늘날 까지 지독히도 잘 지냈것만...
나이가 들수록 조금은 힘이 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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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어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 때론 힘이 든다.
그러나 우리 동생들을 위해 한살이라도 더 많은 내가 그 짐을 짊어 져야 한다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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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즐겁고, 보고싶은 얼굴들이 되도록 하고,외로눌때 늘 힘이 되어주고,
빗소리를 맞으며 술한잔 기울일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내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난 행복하다고 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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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내가 타인에 대해 배려 한 만큼 나에게  돌아 오는 것 같다.

부디 우리 마린 보이 회원 여러분들은 누구에게나 보탬이 되는 삶을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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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녕!!!!!!






아류 2003-07-01 오전 00:56

그저께 시집간 울 누나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 어딘가 자신의 짝은
꼭 있다고...나두 이날 이때까지 안팔리면서 별 생각을 다해봤는쥐..ㅠ_ㅠ
근데 좋은 자리 다 마다하고 결국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걸
보고서는 희망을 느끼는 것 같아.
언뉘도 오랫동안 기다린 시간을 보상해줄 멋쥔 매형을 만날 꺼야~~
기운내!!

우주로 보내진 라이카 2003-07-01 오전 11:24

영화를 보는 내내 앞자리의 갈라형의 실루엣이 눈에 어른거렸다.
눈물샘이 많은 형의 눈에 '지금쯤' 짠한 물이 흐르고 있겠군 하며.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그 주인공의 그 친구가 절박한 나이에 처해 얻어진 획득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그런 친구들은 이미 존해하는 것을..
속깊은 열 친구보단 싸~나운 한 애인이 더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모두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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