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title_Marine


안녕하십니까? 돌아온 탕녀! 절세미모 아류입니다!
지난 1년간 우리 수영모임의 모임지기로 활동해주셨던 도토리군의 노고를
높게 사며 금년 말까지 제가 우리 마린보이의 모임지기를 맡기로 결정되어
이렇게 다시금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건축사 시험도 때려쳤겠다, 조만간 회사도 때려칠 예정이니, 건축사 시험을
시작하는 내년초까지는 제가 모임지기의 공석을 땜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은 다시 맡게 되었습니다.

8월 21일에는 혜화동 종로구민생활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합니다.
입장료는 4,550원이구요.

그런데 이번주나 다음주가 아니면 야외수영장은 추워져서 가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네요.

물론 가을이라도 지난번 아산스파비스를 다녀왔을 때처럼, 실내외 겸용으로 된 곳은
갈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야외수영장에서 구릿빛의 멋진 어빠들 구경을 쫌 해야,
겨울에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감기 안걸리고 잘 먹구 잘 살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호호호홋! 제가 오자마자 게시판과 공지메일이 활기를 띄기 시작하네요. ^0^

어쨌든 주중에 문자메시지 및 메일을 동원하여 의사를 타진하겠사오니, 잽싸 잽싸
응답해주시기 바랍니다. 늘 제 연락을 씹어서 문자메시지 상으로 쥐랄을 한번해야
겨우 겨우 답메시지를 보내는 지금까지의 작태는 제발....절라 짜증 나거등요? ㅡㅡ+

그리고 지난주에는 거의 한달만에 처음으로 신입회원이 두분이나 가입을 하셨습니다.
신이시여~~이런 행운이...ㅠ.ㅠ
늘 신입회원 결핍증에 시달리던 우리 마린 보이에게 있어서 경사가 아닐 수 없겠지요?
지난주에 늦게까지 쳐주무시느라 못나오신 아현동 뒷방 마님을 비롯하야, 야유회를 가셔서
참석을 못하신 우리의 원장님외 기타 등등의 회원 여러분들은 다음주에는 꼭 왕림하시어,
신입회원들의 뒷태를 꼭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주에 어머님생신이 있으신 관계로 다음주에는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하야 가급적 야외수영장의 미모가 제일 뛰어난 제가 맘껏 미모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다음주 일요일 즉 8월 마지막주 수영모임을 야외수영장에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답니다.
사실 저처러 이쁜 꽃이 가야, 벌들도 꼬이지 않겠어요? 오호호호홋!

어쩃든 연말까지의 임시직이기는 하지만 잘 부탁드리겠고,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 돌아온 기념으로 저의 미모를 천하팔방에 떨칠수 있을 만한
아름다운 저의 모습을 첨부하여 드리도록 하는 영광을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박최강 2005-08-18 오전 02:01

아악~~!!!!!!!!!!!!!!!!!!!!!!!!!!!!!!!!!!!!

칫솔 2005-08-18 오전 05:03

도톨이 글인줄 알고 클릭했다가 @.@
근데 이번주 왜이리 바쁘지... 백수가... -,-
석달치 사건이 모두 이번주에 터지는 듯... -,-
백령도 필름 아직도 찾으러 못나가고 있는... -,-

차돌바우 2005-08-18 오전 09:23

정신 사나워 --;

아류 2005-08-20 오전 08:13

아뉘! 내가 나 이쁘다는데 다덜 왜 이쥐랄덜!!! 어우~~~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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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