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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2007-12-14 09:02:13
+2 28
그래요...저는 게이입니다..
지금도..혼자 술을 마시고..있고..울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듭니다..
얼마전엔..죽을려고 했습니다..

생애 두번째 찾아온 사랑..
그런데..그 사랑이..이젠..한달이 넘게..저를 외면하고 있네요..
그 사람은 다른 여자를 만나 ..너무나 행복하겠죠..
난 이렿게 힘든데..
내가 날 사랑해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제가 게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안기고 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저를 이해해 주는 여러분들께 안겨서..울고 싶습니다..

전 어떻게 살면 좋을까요...
매일..자신에게 묻습니다..
너 왜 사니..
앞으로 어떻게 살거니..
인정할래?
그럼 너한텐..보통 사람들의 삶이란 없어..

그럼 속이고 살래?
그럼..너한텐..진정한 행복은 없어...

난 어쩜 좋을까요...

너무...너무..죽고 싶을만큼...

힘들어요..

다른 사랑이 있다면...

저를 좀..도와주세요...

기즈베 2007-12-14 오전 09:41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은 이성애자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과정(물론 그들은 이러한 과정을 순식간에 받아들이지만)과 다르지 않고, 그 이후의 삶이 보통의 삶과 다르는 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세우는 벽과 마찬가지입니다. 용기내시고, 주저마시고, 하세요. 다르다는 것이 틀리고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고민, 아픔 말끔이 버리시고, 시작하세요. 친구사이에 가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츠키 2007-12-27 오전 03:46

힘내세요. 이말 밖에 할 수 없는 게 타인이겠지만.
그래도 그냥 쓰러질 순 없잖아요.
사랑을 힘들게 잊으란 것도 아니고.
억지로 웃으란 것도 아니고.

그냥..... 다시 힘을 내서 살아가봐요.
아... 죄송해요. 이런 말들 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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