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전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자다가 오후 2시에 일어났습니다..
씻고 연습을 좀 하다가..
친구를 보러 나갔다 왔습니다..^^
..........
제가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었죠?
전 아직 혼란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일반이더라도
이반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을 것이며..
반면 제가 이반이더라도 절대 부끄러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한 쪽을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부끄러워 하는 것은 일반도 이반도 아닌..
'삼반'(- - )(마땅히 쓸 말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 할수록..
그런 느낌이 듭니다..
저도 '게이'라는..
그래서 조금씩 떳떳해 지는군요..
기분이 좋습니다..
저와 같은 위치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에..
'친구 사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x19)

관리자 2003-11-23 오후 13:27

프랑크푸르트 같은 님이 코러스 모임에 계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떳떳해지신다니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인 것 같습니다. (x10)

코러스걸 2003-11-24 오후 19:28

마자요^^ 프랑크푸르트님. 첨 나왔을 때보다 어제 보니 표정도 훨씬 밝아지셨던 걸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