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자일리톨 2008-10-19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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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맡았다는 이유로 지보이스 연습현장에 드나들면서
내 머릿속에 떠오른 물음표 하나는 '단 한 번이라도 난 이렇게 열정적이였나'였다.
고등학교 삼년 내내 학급실장을 맡으면서 그리고 군대에서 직장에서 바른생활로 낙인찍힌
늘 세상을 진지하게 사는 색깔없는 내 색깔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지보이스 단원들의 웃음
그리고 땀은 나에게는 내 스스로 게이임을 인정하는 것 만큼이나 진지하고 충격적인
무엇으로 다가왔다.

10월...
지보이스 공연 오프닝... 가람이 누나의 인터뷰를 보고 굵은 눈물 두방울을 흘렸다.
오랜만에 크게 웃고(스파게티나 형의 드러난 바지때문에 두배로 ㅋㅋ) 탄탄한 공연을 보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좋은 잊지못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붙임 : 이번 공연.. 뒤에서 고생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단원들이야 관객들 박수갈채라도 받지만
티 안나게 고생하시는 분들은 아무런 보상도 없네요.
모두다 힘들었지만 고생하신 분들 얼굴 보시걸랑
수고하셨다는 멘트하나 날려주세요~~
다들 수고하셨어요

토시 2008-10-19 오후 14:34

공연 너무 멋졌습니다. 갠적으론 첫스테이지와 마지막엔딩이 참 좋았구요. ^^
열심인 여러분들 모습이 너무나 당당하고 멋졌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함께하고 싶네요. ^^ ㅎㅎ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

Norma 2008-10-19 오후 17:32

뒤에서 노고해주신 스텝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뒤에서 고생해주신 분들이야 말로 제2의 G-Voice 단원이지요~ 정말 편하게 노래에만 신경써주시게 한 뒤에서, 앞에서, 옆에서 노고해주신 스텝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damaged..? 2008-10-19 오후 18:37

와~ 사진만 봐도 깔쌈하고 멋지군요~! ^ㅇ^/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시느라 다들 고생 많으신 만큼 보람도 크셨겠죠?
게다가 관객 여러분께는 아주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거예요.
친구사이 홧팅, 게이 만세~! ^-^b

박재경 2008-10-20 오전 02:25

용서방, 자춘, 상원, 번춘, 기호형 엔조이, 광수언니 혁상이 등등 스태프 여러분 고생 많으셨어요

정애언니 2008-10-20 오전 03:09

자춘이도 보이지 않는곳에서 고생 많았다.
다음에는 무대에서 같이 노래 불렀으면 하는 바람이...

Sander 2008-10-20 오전 05:57

형 정말 고생많이 하셨어요.. 강장제 하나 사서 갖다바쳤어야 하는건데.
죄송하고 감사해요!

21_ 2008-10-20 오전 06:24

악보두려고 다시돌아갔다가 우연히 공연 뒷정리를 도왔는데요 마지막까지 수고해주신것 감사합니다~!!!
스텝여러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덕이 2008-10-20 오전 06:24

많은 고생하셨습니다..수고많이하셨어여

차돌바우 2008-10-20 오후 18:05

사진 찍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멋진 작품 기대할께요~!

코러스보이 2008-10-20 오후 22:09

자춘이 번춘이 애 많이 썼어. 담엔 같이 무대에서 노래 할수 있길...^^

lilstar 2008-10-21 오전 01:33

아, 정말 공연연습차 온게 아니라 오실때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일리톨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님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살려주셨어요.^.^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