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_보이스

title_Chorus
어글리 2004-02-13 02:59:23
+4 51
어제 처음으로 코러스 모임에 나갔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망설였지만,
일단 한번 와보고 결정하라는 여러동생들의 말을 듣고
친구사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사이 사무실은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몇해전 정말 보고싶던 영화가 있었는데,
줄스이님께서 친구사이 사무실로 오면 볼수있다고...
피자 한판을 사들고 방문했던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줄곧 코러스 모임을 망설였던 이유는...
제 음색이 코러스 모임과 잘 맞지 않아서였고,
(그룹이나 밴드였다면 망설이지 않았겠지요. -_-;;)
두번째는 공식석상에서 공연한다는게 힘들어서였죠.
이런 저런 얘기를 코러스 모임 회원분들께 했더니,
모두 이해해 주시고 연습만 참석해도 된다고해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함께 화음맞춰 노래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 삑사리때문에 웃기도하고, 불협화음이 터지긴 했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 바라며...

보르조이 2004-02-13 오전 03:23

난 너무 좋았어요. 불협화음은 기억없고 재미 있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지난번 영화모임에서 첨 보고 영화를 잘 즐길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자주 보고 언제 한번 또 영화도 같이 보고...

schwarzwald 2004-02-13 오전 03:26

즐거우셨다니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사무실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이카 2004-02-13 오전 06:41

무척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나와 주실거죠?

poemtoon 2004-02-13 오후 23:20

형...앞으로 수욜마다 얼굴 보는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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