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도 많고 하는 일의 결과에 대한 불안함 때문에 압박도 받고...
마음도 바쁘고...
좋아하는 사람생각도 자꾸만 나서 마음이 두근거리고...
그러다가 금방 슬퍼지기도 하고...
그 사람의 멋진 얼굴과 마음씨를 생각하면 또 혼자서 좋아졌다가...
그냥 사는거도 힘든데...
이래저래 마음까지 힘이 드네요.
예전에 저와 친하던 교수님께 물어보았던 질문이 생각납니다.
"교수님 인생은 뭘까요?"
교수님께서는 그렇게 말하셨었죠.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라고...
그렇게 다시는 누군가에게 이런 마음을 품지 않겠다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저는 또 이렇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또 이렇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에게 고맙습니다.
공허한마음에 혼자 방황하게 두지않고
나에게 나타나 주어서 언제나 바라보아야 할 등불처럼 빛나고 있어주니까요.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