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016년 대표 박기호입니다.
지난 토요일(27일)날 친구사이 후원주점 ‘받아보자’를 잘 마쳤습니다. 저에 입장으로는 잘 끝냈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많은 분들의 지지와 방문으로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친구사이를 알고 있기에, 친구사이 회원을 알고 있기에, 친구사이가 해 왔던 일을 알고 있기에 친구사이가 무엇을 해줄지 알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연대의 의미로 참여해주신 분들, 후원의 의미로 참여해 주신 분들등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모두들 친구사이를 아끼고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시기에 발걸음을 해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당일날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행사날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진행도 원활하지 못했지만, 친구사이 대표인 저로서는 가장 큰 책임을 느낀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후원을 받아보는 자리였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에 오시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 음식도 나르는
친구사이 스탭 회원들을 보면서, 그들의 열정에 고마웠습니다.
진행의 미숙함을 웃음으로 화답해 주시는 손님들의 따스함에 고마웠습니다.
마냥 행복해하며 함께 해주신 친구사이 회원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이 많은 고마움을 안고 친구사이를 더 멋진 단체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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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행사 추진하자고 해서
다들 탈퇴하겠다며.... 빈축을 샀지요.
ㅋㅋㅋ
낙타가 유독 반응이 크던데.... 맘 고생이 컸나 보다
어제는 거의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잠에 빠진 공주놀이를 했지요
스텝이 아니지만 보다 못해서 자진해서 테이블도 뛰고, 손님이 음식 드시고 나간 자리
정리도 함께 했던... 모처럼 만에 사람들이 이런 모습 보면서, 다들 친구사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즐거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