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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과정 공부를 하고 있는 김도온 (Do Own (Donna) Kim)이라고 합니다.

 

본 인터뷰는 게이 데이팅 어플 이용에 관한 학술 연구입니다. 데이팅 어플이 점차 다양화되고,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주목하여 성소수자의 일상에 데이팅 어플들이 가지는 의미를 이해하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이용 경험에 관해 연구자와 대면 또는 음성/영상통화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따로 준비하실 것은 없고, 그냥 재밌게 수다떤다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참가 대상1: 서울에서 게이 데이팅 어플 또는 성지향성 포용적 데이팅 어플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스스로를 게이, 바이, 퀴어 남성 또는 그 스펙트럼에서 정의하는 20대, 30대

참가 대상2: 데이팅 어플 이용 경험이 없는 스스로를 게이, 바이, 퀴어 남성 또는 그 스펙트럼에서 정의하는 20대, 30대
*연구 규모 상 부득이하게 연구 대상을 제한하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소요 시간: 약 40 ~ 60분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소/방법: 대면 (서울, 합의된 장소), 보이스톡, 스카이프 등 음성/영상 통화
보상: 8,000원

 

*귀중한 도움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녹취록 작성을 위해 인터뷰는 음성 녹음될 예정입니다.
*신변 보호를 위해 녹취록 및 연구 결과물에서 모든 인물은 익명 처리가 됩니다.
*시간, 장소 등은 최대한 참가자분의 스케줄에 맞추어 조정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doownkim@usc.edu (이메일)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날짜/시간과 (대면 인터뷰의 경우) 선호하시는 장소 또는 (영상/음성통화 경우) 번호, 스카이프, 카톡, 또는 구글 행아웃 아이디도 같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일상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믿습니다. 귀하의 소중한 참여는 현대 사회 우리나라 성소수자들의 일상 경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보다 포괄적인 추후 연구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소개 및 홍보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Do Own (Donna) Kim 김도온

Annenberg School for Communication and Journalism 커뮤니케이션 전공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캘리포니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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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안녕하세요, 큰 부탁을 드리는 입장에서 기존 게시글에 미리 연구 프로토콜을 상세하게 포함할 생각을 못하여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다음은 보다 상세한 연구 과정을 설명한 링크입니다: https://forms.gle/gPvL4E7pBci1JxUX7

 

텍스트 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연구 프로토콜:

 

본 연구는 제가 현재 속한 USC에서 기관 검토 및 수정을 거쳐 승인을 받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승인 아이디: #HS-18-00973). 디자인은 선행 연구 및 고마우신 분들과의 모의 인터뷰나 피드백 등을 통해 다듬었습니다. 

인터뷰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연락이 오시면 질문이나 우려 등이 있으실 경우 충분히 논의한 후, 참가자님이 안전하고 편하다고 느끼는 환경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우선 대면, 음성/영상 통화 중 연구 참가자님이 편하신 쪽으로 인터뷰 방법을 정합니다. 대면의 경우 참가자분이 원하시는 장소에서 인터뷰가 진행되고, 날짜와 시간 역시 최대한 참가자분의 스케줄에 따라 결정합니다. 음성/영상 인터뷰의 경우 플랫폼을 전화, 카톡, 행아웃, 스카이프 등 편하신 쪽으로 합의하여 해오고있습니다. 기타 플랫폼을 제안하신다면 이 또한 환영합니다. 연구 참가자분이 대면 인터뷰를 선택하지 않으면 (음성, 영상의 경우) 저는 저 혼자 있고 밀폐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개인 공간에서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 전 연구 참가동의서를 함께 검토하며 설명을 드리고, 질문 등에 답합니다. 참가동의서는 저와 연구참가자 분 모두 보관하게 됩니다. 참가동의서 검토 중에는 물론 인터뷰 중이나 이후 언제든 원하실 때 연구 참가를 철회하실 수 있습니다. 연구 참가 및 녹음에 동의를 받은 후 인터뷰가 시작됩니다. 녹음은 참가자분의 말씀을 기억 왜곡 없이 참가자분의 언어로 데이터를 살필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녹음에 동의하지 않으시면 녹음을 하지 않습니다. 녹음 시작 및 끝에는 말씀을 드리고 동의를 하셨을 때만 시작, 종료를 합니다. 인터뷰 시 우선 연구 참가자분이 원하시는 익명의 정도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이니셜, 닉네임, 본명 등을 원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두 참가자1, 참가자2 등의 방식으로 익명처리가 됩니다. 또, 시작 전 주변 인물들이나 구체적 가게 상호 등도 익명으로 말씀해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혹시 깜박하신 경우에는 제가 녹취록 작성 단계에서 익명처리를 합니다 (지인A, 가게A 등).

녹취록은 모두 연구자 본인인 제가 직접 작성합니다. 작성 단계에서는 반드시 이어폰을 끼고 여러번 반복해 들으며 제가 정확히 참가자분의 말씀을 기록했는지 검토합니다. 저는 이후 익명처리된 녹취록만을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데이터는 절대 타인에게 공유하지 않습니다. 녹음파일, 녹취록 등은 비밀번호 보호된 개인 컴퓨터에 보관합니다. 연구 종료 후 녹음파일은 비밀번호 보장된 외장하드에 보관됩니다. 종료 3년 후 폐기할 예정입니다. 일정기관 보관하는 것은 참가자분이 본인의 녹취록과 음성파일을 대조 확인하고 싶으실 때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참가비는 편하신 방법에 따라 계좌이체, 현금, 또는 보다 익명성을 보장해드리기 위해 참가비에 상당하는 기프티콘 스크린샷 등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기타 선호하시는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매 인터뷰 종료 후에는 참가자분들께 홍보물 게제 장소, 참가 홍보물 내용 등부터 인터뷰 과정, 제가 쓰는 언어 등에 대해서 피드백을 여쭙고 이를 반영하여 다음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물론, 이 단계에서 참가 철회를 하셔도 좋습니다. 참가비의 경우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고, 1인 연구라 감사한 마음만큼 드리지 못하여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대면 인터뷰는 편하신 장소로 제가 가고, 카페 등을 택하신 경우에는 음료 등은 참가비와 별개로 제가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 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점이나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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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