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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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의 전국 집회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하루에도 수명 내지 수십 명이 다치거나 죽어가는 사지에 한국 젊은 청년들(우리들의 오빠들)을 보낼 수 없을 뿐더러, 이라크 국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살상까지도 마다하지 않아야 된다는 엿 같은 도덕 따위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정 그렇게 국익을 생각하는 넘들이라면 짐보따리 꾸려 '의용대' 조직해서 니들이 미군에 들어가세요. 앞가슴에 성조기 이쁘게 박아 달아드릴께요.

친구사이는 '이라크 파병 반대 비상국민행동'에 가입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친구사이는 동성애자의 인권과 시민권을 위한 시민단체일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것과 연대하는 이쁜 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저도 토요일 12시쯤이면 밖에서 모두 일이 끝나서 합류할 수 있을 듯해요. 시간이 되는 반이모 회원이면 함께 했으면 합니다. 장소는 후에 공지하겠습니다.

금영이, 한상궁, 정상궁, 장금이, 정절녀(흑.... 이 모슨 대장금 멤버들이란 말입니까?), 민정호, 50미터 장국영, 마님, 만리녀(신동숙의 새로운 아이디 버젼), 라이카 등등 모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기사입니다.


"전국민은 25일 3시 공동행동으로"

비상국민행동, 김근태 대표 면담 등 국회 압박 시작

김도균 기자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4일 2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 원로와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범국민행동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은 프레스센터를 출발해 광화문 미대사관앞을 지나
열린시민공원까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18일 정부의 파병계획발표 이후 계속된 사회각계의 파병계획 규탄의 목소리는
25일(토)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2차 범국민행동으로 모여진다.

22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행동 김종일 상황실장은 "무엇보다
오는 25일 2차 범국민행동에 총집결하는 것이 관건" 이라며, 파병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이 토요일 오후 2차 국민행동에 모여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330차 촛불행진에는 학생들의 참가가 많았던 지난 이틀간 나타난
경찰의 과잉대응은 없었으나 관할서인 종로경찰서 형사들이 집회해산을 종용해
참가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서울 경기지역의 청년단체회원들이 참가한 이날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두 여중생의
죽음에 대해 사과도 못 받아냈던 정부가 이번에는 오히려 앞장서서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주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김근태 대표 면담 등 국회 압박 시작

한편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23일 오후3시, 통합신당 김근태 대표와 면담을 갖고
이라크파병반대를 당론화할 것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종일 국민행동 상황실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통합신당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며
"파병에 대한 당론이 결정되지 않은 통합신당이 확실한 반대를 해 줄것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22일 1차로 269명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파병찬반의사를 묻는 질문지를
발송했으며 오는 25일을 서면답변기한으로 두고 각 지역구별로 국회의원들을 압박해
들어갈 계획이다. 김종일 실장은 "만약 답변을 하지 않는 의원의 경우 파병에 찬성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APEC 정상회담 후 귀국하는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4당 대표를 만나
국회비준동의안 처리를 여야간 합의해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비준동의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10월21일 ⓒ민중의 소리

왕의여자 2003-10-22 오후 23:17

아싸~ 왕의 여자팀, 상두야 학교가자 팀도 같이 갑시다. 우리는 총알받이가 되는 것도, 침략군 앞잡이가 되는 것도 거부합니다.

관리자 2003-10-22 오후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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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win!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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