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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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건망증이 생겼다.
원래 물건을 잘 잃어 버리지 않는 성격인데, 요사이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한달전쯤 챠밍스쿨이 끝나고 2차갔다가 호프집에다 우산을 두고 오질 않나,
지지난주엔 수영 끝나고 수영복 가방을 수영장에 놓고 왔다. ㅠ.ㅠ
게다가.. 지난 토요일엔 종로에서 술마시다 선물로 받은 액자를 놓고 왔다.
이게 최근 한달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
그 전엔 한 5년전 여름에 골프우산 두개를 연달아 잃어 버리곤 무언가를
잃어 버린 적이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일요일에 챠밍스쿨에서 잭군을 만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만,
나중에 알고 보니 99년도 여름휴가를 같이 갔던 넘이었다 ㅠ.ㅠ
그때 4명이 갔었는데, 그때 본게 처음이고 그 후로 한번도 못봤다곤 하지만,
심각한 건망증이 아닐까 싶다.
음.. 그래도 이건 식아니면 기억 못한다는 게이들의 공통점으로 돌리고 싶다.. -.-;
최소한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사실 이 글도 월요일에 쓰려고 헀었다.
까먹어서 오늘 쓰고 있는 거쥐.

ps : 오늘은 일찍(8시30분)에 퇴근한다.. ㅠ.ㅠ

장금이 2003-11-12 오전 09:36

요즘 게이성 치매는 전염도 된다 하더이다. 아까 이 글에 욕 리플을 단다는 것을 깜빡하고 이제서야 나도 챙기는 걸 보니.

차돌바우 군, 우리 카레를 많이 먹읍시다. 인도식 카레는 치매에 좋다 하더이다.
장금이 대사 : 카레에는 치매, 대장암 등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혀끝에 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2003-11-12 오전 10:04

지금같은 새벽에 이런 사진을 보게 되다니..
이건 테러입니다! 하지만 맛있겠네요 -ㅠㅜ
빨리 동이 터야 아침을 먹고 출근할텐데.. 쓰읍..

장금이 2003-11-12 오후 13:58



인터뷰이를 해주시는데, 저깐 카레가 문제겠습니까. 이 장금이가 수랏간에 연기 피워 중국 황제들이 먹는 요리를 해올립지요.

인터뷰 날짜 때문에 쪽지 보내드렸나이다.

2003-11-12 오후 19:42

ㅎㅎ 답장 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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