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영로 2003-11-18 12:37:25
+1 1204
자유게시판이니 그에 어울리게 잡담~을 써보려 합니다.
글 제목은 지인께서 잡설을 쓰실때 "인연이 있는 사람이면 보겠지~"라면서 쓰시는 제목을 잠깐 빌려왔군요.

저는 외출준비를 나름대로 정성들여 한답니다.
집근처 나갈때에는 그냥 집에서 입던 후줄근한 옷차림에 그냥 점퍼나 걸치고 슬리퍼가 운동화로 바뀌는것뿐이지만, 뭐 친구사이 사무실이라던지~[요새 자주 들락거린답니다 후후후] 하여간 좀 머~얼리로 나아갈때에는 샤워만 한시간을 한다지요.
혹자는 샤워하다 질식사 하겠다라고 할정도로 뜨거운물을 펑펑 쓰면서[이게 습관이 되서 찬물로는 샤워를 못하는 슬픔이 훌쩍] 욕실 안이 수증기로 가득~차서 숨쉬기도 힘들 정도가 됬을때에야 나오곤 하지요.
그리고는 면도를 하고[집근처에 나갈때에는 이조차도 안한답니다. 호호호] 나름대로 옷을 챙겨 입고 약간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리고 나갑니다.
언제나 만나는 사람들을 만난다 할지라도 매번 한시간여를 공들여 준비하는것은 매한가지네요.
제가 만나는 것이 그 흔한 평소의 일상이라 할지어도 조금씩이나마 공들여 맞이하다 보면 그 언제 닥칠지 모르는 필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준비를 합니다.
언젠가는 다가올 필연을 맞이할 준비를...


뱀발. 갑자기 두서없는 글을 올려서 보기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아~
뱀발2. 모처에서의 폭언 저도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말을 꺼내다 말고서도 버릇없는 소리란걸 저 스스로도 알고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였어요. 그 자리에서 못드린 말씀 여기서 드릴게요. 죄송합니다아~
뱀발3. 게시판을 사적으로 써서 죄송해요~♡
뱀발4. 언니들 아무 탈 없이 잘 돌아오셔서 기뻐요. 그것은 누군가를 꼬실때를 위해 고이 보관하겠나이다아~ 감.사.해.요~♡

내의녀 시연 2003-11-19 오전 03:01

넌 늘 두서없으니까 괜찮아..그리고 호호호=>이건 내꺼야 쓰지마 한번만 용서해 줄께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04 기대되는 반이모 +2 한상궁 2003-10-24 2302
103 우리 종로에서 만나요 +2 장금이 2003-10-24 2253
102 어느 아나키 웹사이트에서의 여피 게이에 관한 담화 +2 꽃사슴 2003-10-24 2621
101 사진으로 보는 SLIDE SHOW : Pride 2003 보졸레 2003-10-24 2056
100 친구사이 미니웹진 해외특파원 보세요 관리자 2003-10-24 2255
99 Misery 꽃사슴 2003-10-24 5843
98 <펌> 에이즈 감염 비관, 50 대 자살... +1 황무지 2003-10-24 3470
97 '거대한 금욕 벨트' 상으로 조롱당한 queer as folk +11 장금이 2003-10-24 9059
96 [연대제안] 삼성재벌 노동자 탄압 분쇄 총력투쟁 ... 삼성해복투 2003-10-23 2315
95 옛 애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1 보졸레 2003-10-23 2778
94 엽기적인 광고들 +1 에드 2003-10-23 2265
93 P싸롱의 몰락과 전설 +1 꽃사슴 2003-10-23 3070
92 야사와 실화 : 이태원에서 뺨 맞다 +2 장금이 2003-10-23 3150
91 대한미국! 에드 2003-10-23 2561
90 빨갱이들을 모두 동성애자로 만들어라 룰루 2003-10-23 2292
89 [기사] 성정체성 유전자로 결정 동성애등 개인취... +1 wogud 2003-10-23 3190
88 어젯밤 S아파트에선 무슨 일이...? +1 알자지러지다 2003-10-22 3165
87 반이모(반전을 위한 이쁜이들의 모임), 모입시다 +2 꽃사슴 2003-10-22 2174
86 억새밭 게이 야유회 사진 한 장 +2 장금이 2003-10-22 3178
85 친구사이, 야유회 망친 관광 버스와 힘겨루기 +2 알자지라 2003-10-22 2873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