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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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이 6월 30일 관객 동원 집계 1위에 올랐다.

예매 순위에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와 <배트맨 비긴즈>에 밀려 3위를 기록했던

<분홍신>이 현장 판매에서 그들을 제친 것.

29일 맥스무비 예매 순위 4위로 시작하여

나를 좌절하게 만들더니

하루 만에 지옥에서 천당으로 끌어 올렸다.

배급을 맡은 쇼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 플렉스에서는 월등히 높은 수치로 1위를 했으며

전체 관객 집계에서도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단다.

'고무적인 수치'라는 표현을 쓰면서

<분홍신>의 앞날을 '핑크빛'으로 예견해 주었다.



그렇지만

<스미스 부부>와 <배트맨...>의 상영관, 좌석수에 비해

<분홍신>의 상영관, 좌석수가 적기 때문에

주말 전체 관객 집계에서 최종적으로 1위를 기록할지는 미지수다.

목요일에는 전체 관객수가 적기 때문에 <스미스 부부>와 <배트맨...>이

많은 관객을 동원하지 못했지만

주말에 밀려들어 올 관객들이 두 영화의 객석을 채운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좌석수(사실 250개 스크린이면 공포 영화의 스크린 수로는 아주 많은 것이다)인

<분홍신>이 뒤로 쳐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



30일 밤에 혜수씨와 메가박스 극장에 무대인사를 다녀 오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홧팅!'을 외쳐보았다.

아자아자!!!

피터팬 2005-07-01 오후 21:46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분홍신>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관심 더 가져주세요~

차돌바우 2005-07-01 오후 22:05

아자아자~!!
대박~! 대박~! 대박~!

안티피터팬 2005-07-01 오후 22:11

맥스무비 말고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는 이미 어제부터 스미스 다음으로 2위하고 있음. 스미스 예매 점유율이 점차 하강 곡선 그리고 분홍신도 완만하게 예매율 상승곡선. 연령별 분포도를 보면, 이십대 여성이 압도적. 10대 예매율은 3, 4% 대. 결국 현장 판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음. 예견하기론 배트맨은 무난히 제치고 주말에 스미스와 접전이 예상됨.

소문에 듣자니 그제 어제 영화사 해체하자고 광분한 피터팬 님. 모 영화 감독님이 이미 언질하셨듯, '망하지는 않는다'가 마지 노선이 될 듯 하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요새 주름살 장난 아니더고만.

지식in 知識人 지식人 2005-07-01 오후 22:17

보고 또 보고ㅋㅋㅋㅋ

안티지식인 2005-07-01 오후 22:18

분홍신 흥행하면 한 턱 쏜다는 약속에 차돌-지식인 군, 치어걸 노릇 자청, 파문!

가람 2005-07-01 오후 22:28

야~ 야~ 그래 보고 또 보고 하자.

이자와 2005-07-01 오후 23:09

힘내세요..스미스 부부는 이제 볼만한 사람들은 거의 봤을거에요..찌끄레기들이 아직 못봐서 그렇지.. 베트맨이 지금 한참 보고들 있는것 같던데..하지만 힘내세요..제친구들이 분홍신 보고 다 잼있다고들 하고 있어요..

Jimmy 2005-07-02 오전 00:31

제 주위에도 분홍신 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서울 상영관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잘 될겁니다!

스탠바이미 2005-07-02 오전 01:23

아직 못 봤어요. 주말에는 꼭 볼깨요.

도토리 2005-07-02 오전 02:33

토욜날 밤에 용산CGV에서 볼려구 오두막형이 예매했어요^^
분홍신하고 씬시티 연속상영하는 걸루...
둘다 넘넘 기대되는 영화!

민남이 2005-07-02 오전 03:15

근데...거기 일본 무용수 이름이 게이코잖아요.
혹시 의도하신 건가요? ㅋ

한중렬 2005-07-02 오전 03:38

스미스도 보고 배트맨도 봤으니, 이제 분홍신 볼 차례군요.
올 여름은 영화로 막을 올리는구나^^

좋은 결과 있도록 기원할게요.

지식in 知識人 지식人 2005-07-02 오전 04:04

분홍신 봤던 친구들은 모두 재미있다고 하던걸요..^ㅁ^ 으하하하!!ㅋㅋ

이제는 쌀밥을... 2005-07-02 오전 04:47

언니~~~그럼 인제 우리 쌀밥에 쇠고깃국 먹을 수 있는거야?
지금까지의 북어헤엄국에 꽁보리밥은 이제 그만~~방구뀌느라 더 힘들었어. 흑흑.
사실은 내가 안팔리는 이유가 방구뀌다가 똥꼬가 너덜거려져서 그런거였어 흑흑..
언뉘가 끓여준 소고깃국에 쌀밥먹으면 팔릴 수 있을 거 같아~~

황무지 2005-07-02 오전 06:07

근데.. 대체 왜!!! '스미스 부부' 따위를 보는 걸까.? 남는 게 있나.? 감각이 따르나.?
킬링 타임 무비, 스미스 부부여~ 즐~~~! ㅋㅋ

이자봉 2005-07-02 오전 09:53

민남씨 게이꼬(惠子:혜자) 입니다. 의도된 것은 아닐거에요 그리고 게이꼬라고 보통 우리발음이야 그렇지만 거의 중간에 "이"는 장음이나 마찬가지에요 거의 소리나지 않죠 그래서 일본인들은 거의 게-꼬 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답니다. 민남씨 이제 이해가 됐나요?

mini 2005-07-02 오후 20:44

ㅋㅋ저두 봤어요~아주 무섭게 잘봣습니다..화이팅이요~~
덕분에 아주 싸늘한 밤이었어욬ㅋㅋ

햄토리*^^* 2005-07-02 오후 22:33

여자들의 무서움을 다시한번 느끼는...
영화 봤는데 이번 여름에 흥행 보장입니다...
스토리도 괜찮은것 같고...화이팅...~~!

햄토리*^^* 2005-07-02 오후 22:47

발전하는 공표영화 역시 한국영화가 좋은 것이여...
처음에 시작하기전에 이름들이 나오는데...
제작 : 김광수라는 이름을 봤을때... 왜이리 친근감이 느껴지던지...
형이 자랑스럽습니다...대단하구요...
앞으로도 더 좋은 영화를 제작해 주세요...화이링...^^*

박종운 2005-07-03 오전 03:37

금자씨가 보고 싶어요

야근하는 청규씨 2005-07-03 오전 04:51

씨바...아직도 야근이다. 으허허헝~~~

2005-07-03 오전 06:34

저도 집에 같혀있지만 않다면 개봉날 봤을겁니다...축하할일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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