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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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H(maxwellhouse) 2003-12-02 23:52:22
+1 2322
바위솔이 꽃을 피웠습니다.

오래된 기와지붕 위에

어디에 뿌리를 내렸는지도 모를 만큼 작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자연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기가 살 자리를 찾아서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축축하면 축축한 대로

딱딱하면 딱딱한 대로

자기가 잘살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 갑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도시로, 도시로만 몰려드는 걸까요?

누구나 똑같이 도시 속에서 잘살 수 있는 걸까요?

**이태수님의 작고 아름다운 시**



불평불만이 젤루 많은게 사람이랍니다.

전 좋으면 좋다 싫은면 싫다 못하고...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도시에만 너무 오래있어서...사람다운게 어떤건지...자연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내가 꿈꾸던 도시에서의 사회생활은 너무나 힘들고 모진곳입니다.

저처럼 작은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나 무서운곳 서울입니다......

MC 몸 2003-12-03 오전 00:14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
하지만.. 서울이란 곳도..
아직은..그래요..
아직은 아름다운 것들이..
그렇지 않은 것들보다..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여유를 가지고 한 번 주위를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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