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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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이 개봉되어 관객들을 만난지 5일을 넘겼다.
50만명 이상의 관객이 <분홍신>을 보고
여기 저기에 글들을 남기고 있다.
영화를 만들고
그걸 본 사람들이 뭐라 하는지 궁금한 건 당연한 것.
나도 이곳 저곳 들여다 보았는데
'정말 무섭다'부터 '하나도 안 무섭다'까지 다양한 글들이 올라와 있다.
<분홍신>을 다 좋아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는데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 중 30%정도가 인신공격성 글이었다.
이따위 영화 만들려고 스탭들 고생시켰느니, 앞으로 영화 만들지 말라느니...
영화계 내부에서 개혁을 위해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지는 않다.
영화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는데
그런 인신 공격은 참기 힘들다.
그렇다고 내가 뭐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맘 같아서는 온라인 토론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더 참기 힘든 건
<분홍신>을 좋게 본 사람들이 쓴 글을 알바들이라면서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
우리는 알바를 쓴적도 없고 앞으로도 쓰지 않을 건데 말이다.
알바로 매도 당하는 그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글도 횡설수설이다.
바쁜 것 지나가면 친구사이 후배들이랑 술한잔 하고 싶다.
에구...

핑크로봇 2005-07-05 오후 21:48

힘내세요! 저도 가끔 홈피에 가서 글들을 읽는데 마음이 안좋은 글들이 몇개 있더군요.
사람들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럴 수록 울적해하는 것보단 유쾌하게 넘기는 재치가 필요할 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더라도요...

피터팬 2005-07-05 오후 21:50

고마워 줌.
잘지내?

민남이 2005-07-05 오후 23:23

온라인에서는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냥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오프라인에서 얼굴 맞대고는 한마디도 제대로 못할걸요?
힘내세요! ^^

칫솔 2005-07-06 오전 00:47

회원 5 만 넘는 중규모 사이트 몇년 운영하다보니... 참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매달 터져서...
처음에는 발바닥 피가 머리 끝까지 솓구치는 글들보면 바로 달려가서 난타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모두 이해가 된다는... ^^
분홍신 에피소드 3 나올 쯤이면... 아마 부처님 되어 계실 수... ^^

칫솔 2005-07-06 오전 00:54

1 단계: 피가 솓구쳐서 앞에 아무것도 안보임
2 단계: 모든 악마적인 생각들이 마구 떠오름. 하지만 부족함
3 단계: 나보다 저놈이 더 악마... -,-
4 단계: 흠... 많이 보던 수... 하지만 저 사람 머리를 들어가서 고치고 싶은 충동은 여전
5 단계: 꼬투리 잡는 사람 무시, 내 생각만 줄기차게 설파 ^^
6 단계: 난장에 바로 뛰어 들어가던 조급함에서... 약간 관조하는 여유...
7 단계: 가끔 몸이 찌뿌둥 할 때 난장질에 주먹질하다 터지는 코피터에서 쾌감을 느낌
8 단계: 그래 그럴 수도 있는거지...
9 단계: 새로나온 레파토리 어디 없나...
10 단계: 인간 이성이란 말이지... $#@$#@^^ !!!

schwarzwald 2005-07-06 오전 01:18

단순히 평가 혹은 감상문이 아닌 단순히 "까는"글들은 그냥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

이미 한국 인터넷에서의 마녀사냥은 나쁜점을 고친다 라기 보다는 나쁜점을 까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까기 위해서 없는 나쁜점이라도 만드는게 한국 네티즌이구요 큭큭

차돌바우 2005-07-06 오전 01:43

그런데.. 그 5만이 넘는 사이트가 뭘까 굼굼함.. ^^

교정맨 2005-07-06 오전 01:50

굼굼 = 궁금 저 위 공지사항도 틀렸음.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제발 궁금으로 해주세요.

지식in 知識人 지식人 2005-07-06 오전 02:49

에엨 그런사람들 즐~ㅋㅋ

힘드시겠다...;;
열심히 한건데 물론 비판이야 좋은거지만...
그런종류라면 즐즐즐!!
(어떻게 위로를해드려야할지..!)

도토리 2005-07-06 오전 07:23

어느때보다 기대가 큰 영화라서 그런 악플에까지 신경쓰이시나봐요....
저도 영화 본 후에 이곳저곳 개시판 가보니까 않좋은 의견이 많이 보이던데...
사람심리가 남에게 칭찬은 인색하고 흠집잡기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런 악플은 걍~ 무시하세요.
발전적인 비평은 수용하셔서 더 좋은 영화 만드시길~~~
(참! 아직도 분홍신 내용을 이해 못하고 있는 나...바본가? 누가 속션히 저 이해좀 시켜주세요~~~)

Jimmy 2005-07-06 오전 08:22

그럴 땐 "즐쳐드셈!" 하면 끝나죠 모.
요새 초딩들이 많이 설치더군요.
어딜가나 개념없는 것들이 꼭 있는 듯.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동자승 2005-07-06 오전 08:53

형! 빵집에서도 홍보 한다니깐요!!!
아줌마들 한테!!! ㅋㅋ
넘 걱정 마시고!!!분홍신 대박은 기정 사실 ^^
지송한건 동양 공포물을 ...(동자 쪼매 용서 해 주시고용!)
아자아자가자!홧팅!!!!!!!!!!!!!!!!!!!!!!!!!1

피터팬 2005-07-06 오전 10:58

다들 감사합니다.
그냥 모른 척 해야할지, 아님 토론이라도 해얄지 고민 중입니다.
아마도 토론쪽으로 기울 듯.
비판을 수용하기 위해서라도 마주 대하고 얘기를 듣고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 그런 맘입니다.

분홍고무신 2005-07-06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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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