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title_Free
얼마 전에 어떤 술자리에서 전부터 좋아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형에게..

역시~ 난 .. 형이 좋아요~!!.. 말하고..

전화 번호를 물어 보고 전화 해도 되냐고 또~! 물어 보고..

문자 메세지를 보내고 , 전화를 하고.. 하다가..

혼자 삐치고 ... 그만... 전화 번호를 지워 버렸담니다.

그래 버린 이유는... 자괴감..

난 나 스스로 성숙한 인간형, 감정 보단 이성적으로 혹은 그래도 비판적으로 생각할 줄 알고 생각하려 한다고 ..

그러길 바랬는 데..

철 없는 아이처럼 .. 철없이 좋아하는 감정을 함부로 남발하다 혼자 상처 입던 옛적 모습에서 한치도 자라지 못했다는 ...

아직도 이리도 내 서툰 감정이 날 흔들고 말았다는.. 가슴 찢어지는 반성을 하고.....

전화 번호를 지우고 말았습니다.

아직 나에게 감정이란 .. 위험한 장난감 인 가 봅니다.

<심리 상담 센터에서 일하던 친구가 말하더 군요. 인간에겐 5가지의 기본 감정이 있다. 엄한 부모의 마음과 동정심 많은 부모의 마음, 그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어떤 마음 2가지와 아이의 순진한 마음이 항상 공존한다고 했습니다.. 성숙한 인간형, 중립적일 수 있는 인간은 5가지의 마음을 골고루 성장 시켜야 한다고 하는 데.. 제가 잃어 버린 건 아이의 순수한 마음.. 인 것 같습니다.. 이리 서툰 감정에 흔들리는 걸 보면..... 더욱 더 ..>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수
164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친구사이 2019-02-13 103
163 무지개행동은 학회가 더 이상 미온적인 태도를 ... 친구사이 2019-02-21 117
162 해군 상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 친구사이 2019-02-21 112
161 다시 한번 성소수자 공동체 간담회에 참석해 주... 친구사이 2019-02-23 107
160 봄이 오려해 박재경 2019-02-23 156
159 HIV감염인은 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 친구사이 2019-03-07 120
158 2019 청소년 인권옹호행동 공모사업 ‘목소리... 친구사이 2019-03-11 87
157 친구사이 신입회원오리엔테이션 '친구사이 맛보기... 친구사이 2019-03-12 110
156 [계절포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함께... 친구사이 2019-03-12 92
155 [성명]'청정'해야 할 것은 질병이 아니라 질... 친구사이 2019-03-13 149
154 친구사이 집담회 퀴어문화축제 20년 변화를 함... 친구사이 2019-03-13 100
153 “진짜 폐지 장애등급제” 친구사이도 420장애... 친구사이 2019-03-14 118
152 3월 21일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3월... 친구사이 2019-03-15 104
151 언니네트워크의 회원 모임에서 친구사이 마음연결... 친구사이 2019-03-17 133
150 2019 세계인종차별철페의날공동행동 <모두의 ... 친구사이 2019-03-18 103
149 친구사이 오픈테이블 <HIV를 둘러싼 다양한 ... 친구사이 2019-03-20 131
148 친구사이 책읽기 소모임 책읽당의 여섯 번째 모... 친구사이 2019-03-21 109
147 2019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5만원을 후원하고 201... 최원석 2019-03-22 132
146 2019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5만원을 더 후원하였... 최원석 2019-03-25 130
145 ✍️2019 변호사가 알려주는 유언장 쓰기 '... 친구사이 2019-03-28 219
마음연결
마음연결 프로젝트는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자살예방 프로젝트입니다.